최근 많은 소비자들이 전기차를 구매하면서 각종 편의시설 등 전기차 충전소가 많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래도 전기차 오너들은 부족한 충전시설 때문에 비어 있는 충전기가 보이면 반갑게 느껴질 정도다. 그리고 전기차 오너들이 전기차를 모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저렴한 연료비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커뮤니티에 저렴한 연료비임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충전기가 아닌 구석에 있는 가정용 콘센트를 이용해 전기차를 충전하는 모습이 올라왔다. 이를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다양한데, 어떤 사연인지 알아보자.
글 유재희 에디터
충전기가 있는데
콘센트를 쓴다?
커뮤니티 글에 따르면, 글쓴이는 “전기차 충전 자리가 2곳 밖에 없는 곳에서 테슬라가 비상 충전기를 이용해 해당 건물의 콘센트를 사용했다”면서 “전기차 충전소에서 해당 충전 공간에 배정된 기기를 사용하지 않으면 불법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즉 글쓴이는 테슬라 차량이 충전기가 있음에도 불법으로 일반 콘센트를 사용해 문제라고 지적한 것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1억짜리 테슬라 끌면서 충전할 돈이 없어서 저러는 건가” 또는 “충전 비용까지 아끼는 걸 보면 카푸어가 틀림없다”라는 반응들을 보였다. 하지만 몇몇 네티즌들은 조금 다른 의견을 내놓았는데, 한 네티즌은 “테슬라 모델 중 초창기 DC콤보 차데모 젠더가 없어서 일반 완속 충전기를 사용하지 못했을 거다”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또 다른 네티즌은 “아무리 그래도 리조트 측에서 저걸 내버려 둘 리가 없다”면서 “테슬라 호환 문제로 종종 허락받고 저렇게 충전하는 사람들을 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전기 도둑으로
몰렸던 테슬라 차주
사실 해당 문제에 대해 별다른 이야기는 나오지 않은 상태지만 여러 가지 가설들을 세울 수 있다. 글쓴이의 주장대로 테슬라 차주가 충전소 사용 비용을 내기 싫어서 일반 가정용 콘센트를 무단으로 사용했을 것이라는 게 첫 번째 예라고 볼 수 있다.
또 다른 가설은 다른 네티즌들의 말대로 해당 모델이 일반 충전기를 사용할 수 없어서, 테슬라 차주가 가지고 있던 비상용 충전기를 리조트 측과 협의하에 충전을 진행했을 수도 있다. 이런 문제는 테슬라 차주들이 일반 충전기를 사용하지 못할 때 종종 발생하는 문제로 충분히 오해를 살만한 행동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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