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과 함께 국산 패밀리카 대표 주자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현대차 팰리세이드. 당초 내년으로 예정돼 있었던 양산 시기가 이번 연말로 앞당겨지며 예비 차주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최근 포착되는 해당 신차의 프로토타입은 양산형 램프를 적용하는 등 점점 완성에 가까워지는 모습이다. 비교적 다양한 모습을 찾아볼 수 있는 외관과 달리 실내는 여전히 베일에 둘러싸인 상황. 이러한 가운데 비록 일부분이긴 하지만 새로운 실내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끈다.
어렴풋 보이는 대시보드 완벽한 수평 라인 이뤄
지난 22일 신차 스파이샷 전문 포토그래퍼 킨델오토(KindelAuto)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신차의 테스트 주행 모습을 포착했다. 북미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해당 프로토타입의 위장 수준은 앞서 국내에서 포착된 것과 크게 다를 것 없어 보이는 모습이다.
하지만 해당 사진에서는 유의미한 변화를 한 가지 찾아볼 수 있다. 바로 실내 디자인에 있어 굵직한 디테일이라고 할 수 있는 대시보드 형상이다. 이번 스파이샷을 자세히 살펴보면 운전석부터 조수석까지 대시보드 상단부가 완벽한 수평에 가까운 모습을 이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끝판왕 조수석까지 이어질 가능성?
앞서 신형 팰리세이드의 실내 모습이 포착된 사례가 있다. 이때 확인된 부분은 스티어링 휠과 계기판, 센터 콘솔 등 운전석 위주 모습이다. 다른 신차들과 마찬가지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각 화면의 사이즈도 큼지막해졌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새로 포착된 대시보드의 형상이 주목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조수석 엔터테인먼트 디스플레이의 탑재 여부다.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가 연결된 모습, 이와 더불어 대시보드 상단이 수평을 이루는 만큼 파노라믹 디스플레이가 조수석까지 연장됐을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최신 수입차에서는 조수석에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벤츠 E클래스, 링컨 노틸러스가 그 예다. 중국 시장의 경우 대중차에서도 이러한 옵션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불필요한 가격 인상 우려도 하이브리드 예상 스펙은?
팰리세이드는 패밀리카 수요가 주류인 만큼 조수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옵션으로 마련될 가능성이 없지 않다. 이 경우 해당 사양을 적용하는 현대차그룹 최초의 모델이 될 것이다. 물론 해당 사양의 실용성, 불필요한 가격 인상 등의 이유로 탑재가 어려울 것이라는 시선 또한 존재한다. 과연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만 탑재되고 조수석 부분은 별도의 내장재로 마감될지, 대시보드 전체가 스크린으로 채워질지 주목된다.
한편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사양의 스펙 추정치가 나와 이목이 집중된다. 이번 신차에는 현대차그룹 최초로 2.5L 가솔린 터보 엔진 기반의 신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다. 업계에 따르면 2개의 전기 모터가 동력을 보조해 합산 300마력 이상의 총출력을 내며, 15km/L 이상의 복합 연비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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