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구매 가장 큰 고민, 옵션 어떤 선택해야 후회가 없을까? 신차 필수 옵션 3종 살펴보니
신차 모델을 구매하는 것은 가슴 설레는 일이다. 하지만 설렘에 푹 빠져 경거망동은 금물. 마음 한구석에 찜해둔 차를 살 때 우리는 신중해야 한다.
특히 옵션을 고를 때는 더욱. 비용과 생활 습관을 잘 고려해 골라야 후회가 없다. 차를 구입할 때 필수에 가까운 옵션이 있다. 차 가격은 좀 비싸지겠지만, 확실한 효과와 높은 만족도를 누릴 수 있는 옵션 세 가지를 알아보자.
한여름에 없으면 아쉬워 국내에서 필수인 ‘이것’은?
우리나라에서 사계절이 뚜렷하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다. 우리나라의 여름은 길어졌고, 겨울은 짧아졌다. 야외 활동 시 정수리가 후끈 달아오르는 게 느껴질 정도로 우리나라의 여름은 뜨겁고, 겨울은 뼈가 시릴 정도로 춥다.
여름엔 찔 듯이 덥고, 겨울엔 꽁꽁 얼어붙는 우리나라 날씨 특성상 열선·통풍 시트와 스티어링 휠 열선 옵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다. ‘K-옵션’ 특성상 스티어링 휠 열선과 열선 시트는 신차 대다수에서 기본 옵션이다. 하지만 통풍 시트는 아직 ‘고급 옵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따로 비용을 지불하고 추가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용 절감 차원에서 제외했다가는 고온다습한 한여름에 후회할 수도 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장거리 운전 두렵지 않다
‘크루즈 컨트롤’은 장거리 운전뿐만 아니라 복잡한 시내 도로에서도 유용하다. 크루즈 컨트롤은 일정하게 유지하고 싶은 희망 속도를 정해 놓으면, 운전자가 따로 가속 페달을 밟지 않아도 그 속도를 자동으로 유지하게 하는 기능이다. 크루즈 컨트롤보다 더 진보한 반자율주행 기능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앞 차량과의 거리를 스스로 조절한다. 동일한 속도를 유지하다가도 앞 차와의 간격이 좁아지면 차량이 스스로 속도를 줄여 안전거리를 유지한다.
일반 및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경험한 운전자들은 반자율주행 옵션이 장거리·장시간 운행에 큰 도움을 주고, 운전 피로 감소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 데 입을 모아 말한다. 하지만 반자율주행 옵션을 맹신해서는 안 된다. 운전자는 주행 상황에 항상 집중해야 하며 졸음운전 등 사고를 초래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휠 긁으면 가슴 찢어지죠” 이걸로 예방할 수 있다고?
반자율주행만큼이나 운전자들이 호평하는 기능이 바로 어라운드 뷰다. 후방 카메라에서 한 단계 발전한 기능인데, 차량 전·측방에 부착한 카메라로 차량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360도 화면을 제공한다. 차량 제조사마다 기준은 다르지만, 대부분 약 시속 15km 이내의 저속에서 지원한다. 주차할 때나 좁은 골목길을 지날 때처럼 협소 상황에서 유용하다.
연석에 휠을 스치거나 벽에 펜더나 범퍼를 긁으면 상상만으로도 눈앞이 아찔하다. 기분 좋게 뽑은 새 차를 좋은 컨디션으로 유지하려면 주차 보조 시스템은 필수다. 하지만 반자율주행과 마찬가지로 기능 맹신은 역시 금물. 후진할 때나 좁은 길을 지날 때는 항상 저속으로 운행해야 한다. 주의해서 나쁠 건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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