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의 준중형 SUV, 6세대 포레스터는 2023년 11월 미국에서 발표된 이후로 2024년 봄에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졌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빠진 가솔린 모델에는 2.5L 수평대향 4기통 엔진이 장착되어 있으며, 더 빠른 응답성을 지닌 AWD 시스템과 민첩한 핸들링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여기에 온로드와 오프로드 양쪽에서 제어 능력을 개선한 새로운 차체 제어 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인 주행 질감을 제공한다. 일본에서는 1.8L 수평대향 4기통 엔진이 메인 트림에 탑재될 예정이며, 최고급 모델에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다.
일본에서도 공개 앞뒀다 신형 포레스터 디자인은?
신형 포레스터는 일본에서 11월에 공개될 예정이며, 현재 사전 주문이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앞서 미국에서 포레스터의 프로토타입이 포착됐다. 외관을 모두 검게 칠해 정체를 숨기려고 했지만, 미국의 스파이샷 사진작가들에 의해 포착되면서 공개됐다. 또한 이를 포착한 스파이샷 사진작가들에 의하면 해당 프로토타입은 하이브리드 모델로 추정된다.
외관 자체는 미국서 발표된 일반 모델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각진 레이아웃으로 측면을 향해 날렵하게 뻗은 헤드램프, 육각형의 방패 모양의 대형 그릴, 그릴을 가로지르는 수평의 가니시 등의 요소를 지녔다. 블랙 컬러로 처리된 범퍼 측면에는 안개등이 배치됐으며, 날렵한 차체 패널을 통해 공격적인 형태를 이룬다.
견고한 모습 강조한 디자인 차체 곳곳에 볼륨감 갖췄다
측면부는 각진 휠 아치를 따라 플라스틱 클래딩이 적용된다. 그 위로는 볼륨감을 갖춰 견고함을 강조했다. 여기에 사이드 로커 패널과 로커 패널의 형태를 따라 차체에 볼륨감을 더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A필러와 B필러, C필러는 모두 블랙 컬러로 몰딩 처리가 적용된다.
후면부는 다소 플랫한 형태로, 볼드한 테일램프와 두꺼운 리어 범퍼를 특징으로 한다. 테일램프는 측면 끝에 배치되어 리어 쿼터 패널을 향해 돌출되는 형태이며, 전면과 마찬가지로 각진 디자인 기조를 적용했다. 테일게이트에는 직사각형의 자리를 만들어 번호판을 배치했으며, 테일게이트 상단과 하단에 돌출된 라인이 적용되었다.
차세대 하이브리드 적용 내년 봄 고객 인도될 전망
한편 신형 포레스터 하이브리드의 가장 강력한 모델은 토요타와 마쓰다가 공동으로 개최한 멀티 패스웨이 워크숍에서 공개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다. 현재 라인업에 있는 e-BOXER는 컴팩트한 모터를 사용한 병렬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다.
그러나 신형 포레스터에 탑재될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토요타의 THS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직-병렬 방식이 적용한 본격적인 하이브리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엔진 뒤에는 발전 모터와 구동 모터를 탑재한 트랜스 액슬 구조와 함께 대칭형 AWD 레이아웃이 적용된다. 스바루 측은 차세대 하이브리드 트랜스 액슬의 생산이 올가을 시작된다고 밝혔으며, 차량 인도는 2025년 봄에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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