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첫 번째 픽업트럭 타스만이 29일 최초로 공개된 이후 또 한 번 국산차 라인업이 다양해질 전망이다. 기아의 준중형 SUV 스포티지도 페이스리프트를 앞두고 있고, 팰리세이드는 연말에서 내년 초 사이 풀체인지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현대차는 첫 번째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9 티저를 처음으로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기존의 아이오닉 세단과 SUV에 더해 라인업을 확장시키는 계획의 일환으로 E-GMP 기반의 풀사이즈 SUV로 등장하는 점이 특징이다. 티저 이미지와 함께 차량을 살펴보자.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이미지 저항 최소화한 ‘에어로스테틱’
우선 등장 전부터 아이오닉 9에 대한 정보는 수도 없이 많았다. 차명도 아이오닉 7이 될지, 9가 될지 확정되지 않았을 정도.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네이밍 체계에 따라 아이오닉에 대형 차급을 의미하는 ‘9’를 적용, 아이오닉 9으로 확정되었다.
차량의 티저 이미지를 살펴보면, 전체적인 실루엣, 전면부 램프, 캐릭터 라인, 휠 등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보트에서 영감을 받은 아이오닉 9의 디자인은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고, 여유로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다.
스파이샷과 거의 흡사해 EV9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
차량의 캐릭터 라인과 실루엣은 종종 포착되던 테스트카 스파이샷과 크게 다를 바 없다. 특히 전면부 파라메트릭 픽셀은 아이오닉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유지해 주며, 티저 이미지에서 공개된 멀티스포크 휠은 웅장함과 역동적인 느낌을 동시에 선사한다.
한국적이면서 동시에 미래적인 요소들을 모두 담아낸 아이오닉 9은 기아의 EV9과 동일하게 E-GMP 기반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그러나 차량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EV9보다 더 유려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제공한다.
아이오닉 9, 11월 공개 차량의 성능은 지켜봐야
아이오닉 9은 다음 달인 11월,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현대차의 첫 대형 전기 SUV 모델이기도 하고, 해외에서 흥행하는 EV9과 함께 현대차그룹의 전동화를 이끌어 나갈 차량으로서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아이오닉 9의 구체적인 성능과 제원 등은 공개된 바 없으나, 일각에서는 99.8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되어 EPA 기준 약 483km를 주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듀얼 모터 AWD 모델의 합산 출력은 313마력으로 예상된다. 내달 공개한 이후, 빠르면 올 연말, 늦으면 2025년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