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GV70 전기차 모델이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제네시스의 세 번째 전기차 모델로, 이름 그대로 GV70 내연기관 모델을 베이스로 만든 전기차다. 하지만 기본 가격 7,332만 원, 보조금을 받아도 지역에 따라 6천만 원 중반에서 6천만 원 후반은 부담해야 한다. 풀옵션으로 가면 8,740만 원, 보조금을 지급받아도 7천만 원 후반에서 8천만 원 중반이 된다.

여유가 된다면 풀옵션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자신에게 유용한 옵션들을 최대한 적용하는 일명 가성비 조합을 선택해야 한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GV70 전기차 옵션 총정리와 가성비 추천 조합에 대해 다뤄보았다.

기본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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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기본 옵션부터 살펴보았다. 성능 사양에서는 320kW 구동 모터(전륜 160kW / 후륜 160kW 듀얼모터 사륜구동(AWD) 시스템(e-터레인 모드 포함)), 77.4kWh 리튬 이온 폴리머 배터리, 감속기, 400V/800V 멀티 충전 시스템, 회생제동 시스템,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전륜 모노블럭(4P) 브레이크(후륜 스타일링 커버 포함), 통합 주행 모드, 히트펌프 시스템, 배터리 히팅 시스템, 부스트 모드가 있다.

외관 사양에는 Full LED 헤드램프, LED 방향지시등, LED 주간주행등, Full LED 리어 콤비램프, 235/55R19 미쉐린 타이어 & 휠, 이중 접합 차음 유리(앞면, 전체 도어), 자외선 차단 유리(앞면, 뒷면, 전체 도어), 아웃사이드 미러(로고 패턴 퍼들램프, 열선, 오토 언폴딩), 루프랙이 있다.

내장 사양에는 8인치 TFT LCD 클러스터,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 제네시스 통합 컨트롤러, 회생제동 컨트롤 패들쉬프트, 하이패스 시스템, 프레임리스 룸미러(ECM), 포그 브러쉬 패턴 알루미늄 가니쉬, 터치타입 공조 패널, 앰비언트 무드램프, 앞좌석 LED 풋램프가 있다.

안전 사양에는 8 에어백 시스템(앞좌석 어드밴스드, 운전석 무릎, 앞좌석 센터 사이드, 앞좌석 사이드, 전복 대응 커튼), 차체자세 제어기능, 경사로 밀림방지 기능, 개별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급제동 경보기능, 뒷좌석 유아용 시트 고정장치, 진동경고 스티어링 휠, 후진 가이드 램프, 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 다중 충돌방지 자동제동 시스템, 전방 충돌방지 보조(차량, 보행자, 자전거 탑승자, 교차로 대향차), 차로 이탈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가 있다.

편의 사양에는 앞좌석 스마트폰 무선충전, 버튼 시동 & 스마트 키, 제네시스 디지털 키,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 전자식 파워 차일드 락, 레인 센서, 열선 & 전동식 조절 스티어링 휠,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개인화, 시동, 결제 등), 독립제어 풀오토 에어컨(운전석 & 동승석 듀얼 온도 제어, 후석 공조 전석 제어, 오토 디포그, 외부공기 유입 방지 제어, 애프터 블로우 포함), 공기 청정 시스템(미세먼지 센서, 엔진룸 프리필터, 고성능 항균 & 콤비 필터),

고속도로 주행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top & Go 포함),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안전구간, 곡선로), 차로 유지 보조, 조향연동 후방 모니터,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오토홀드 포함), 앞좌석 & 뒷좌석 파워 세이프티 윈도우, 전방/후방 주차 거리 경고,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타이어 응급 처치 키트, 실외 V2L(Vehicle to Load) 젠더, 실내 V2L(러기지),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ASD)이 있다.

시트 사양에는 천연 가죽 시트(울 원단 포함), 운전석 전동시트(12방향, 럼버서포트 포함), 동승석 전동시트(8방향, 높이조절 포함),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스마트 자세제어 시스템 포함), 앞좌석 통풍 & 열선 시트, 뒷좌석 열선 시트, 뒷좌석 수동 리클라이닝, 뒷좌석 6:4 폴딩이 있다.

인포테인먼트 사양에는 제네시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14.5인치 디스플레이, Genesis Connected Services, 폰 프로젝션, 도로파손/미끄럼 지역 알림, 블루투스 멀티커넥션, 제네시스 카페이, 발레 모드,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8스피커, 앞좌석 & 뒷좌석 USB 단자가 있다.

필수 선택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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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필수 선택 사양이다. 각각 항목마다 한가지는 무조건 선택하며, 기본으로 할지,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 다른 것으로 변경할 지 선택하면 된다. 먼저 외장 색상은 기본적으로 유광 색상 7종 중 선택 가능하며, 우유니 화이트, 카본 메탈, 비크 블랙, 카디프 그린, 로얄 블루, 마우나 레드, 바로사 버건디가 있다. 무광 색상은 4종 중 선택 가능하며, 추가 비용이 있다. 마테호른 화이트, 멜버른 그레이, 브런즈웍 그린, 바로사 버건디가 있다. 내연기관 모델과 동일하다.

휠 및 타이어는 기본적으로 19인치 휠 및 미쉐린 타이어가 제공되며, 20인치 휠 및 미쉐린 타이어를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 변경할 수 있다.

내장 디자인은 기본적으로 스탠다드 디자인이 제공되며, 천연 가죽 시트, 포그 브러쉬 패턴 알루미늄 가니쉬가 적용된다. 시그니처 디자인 셀렉션 1을 선택하면 프라임 나파 가죽 시트(퀼팅, 파이핑 적용), 포그 브러쉬 패턴 알루미늄 가니쉬, 인조 가죽 내장재(크래쉬패드, 도어 트림 상단, 콘솔 가니쉬 등) 럭셔리 스웨이드 내장재(헤드라이닝, 필라 트림 등)가 적용된다.

시그니처 디자인 셀렉션 2를 선택하면 프라임 나파 가죽 시트(퀼팅, 파이핑 적용), 마운틴 그래픽 무드라이팅 가니쉬, 인조 가죽 내장재(크래쉬패드, 도어 트림 상단, 콘솔 가니쉬 등) 럭셔리 스웨이드 내장재(헤드라이닝, 필라 트림 등)가 적용된다. 세가지 모두 옵시디언 블랙 모노톤, 우션웨이브 블루 및 파인그로브 그린 투톤, 오션웨이브 블루 및 글레이셔 화이트 투톤 중 선택 가능하다.

선택 품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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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품목을 살펴보았다. 파퓰러 패키지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하이테크 패키지, 드라이빙 어시스트 패키지 1, 2열 컴포트 패키지가 포함되어 있다. 개별 옵션으로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노라마 선루프 두 가지가 있다.

컨비니언스 패키지는 운전석 & 동승석 에르고 모션 시트(18방향, 쿠션 익스텐션, 볼스터 전동 조절 적용, 스트레칭 모드 포함), 스마트 카드 키가 있다. 하이테크 패키지는 12.3인치 3D 클러스터, 전방 주시 경고, 지능형 헤드램프가 포함되어 있다.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1에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후측방 모니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가 포함되어 있다.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2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교차 차량, 추월 시 대향차, 측방 접근차, 회피 조향 보조 기능 포함),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운전 스타일 연동),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진출입로), 고속도로 주행 보조 2(차로 변경 보조 제어 기능 포함), 앞좌석 프리액티브 시트벨트가 포함되어 있다.

2열 컴포트 패키지는 뒷좌석 수동식 도어커튼, 3존 공조(운전석 & 동승석 듀얼 풍향모드 제어, 뒷좌석 LCD 공조 조절 장치 포함), 뒷좌석 통풍 시트가 포함되어 있다. 아웃도어 패키지에는 러기지 매트, 러기지 스크린이 포함되어 있다.

렉시콘 사운드 패키지는 렉시콘 14스피커 시스템(퀀텀 로직 서라운드),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이 포함되어 있다. 빌트인 캠 패키지는 빌트인 캠, 보조배터리가 포함되어 있다.

GV70 전기차

가격 살펴보기

GV70 전기차 가격을 살펴보았다. 기본 가격은 7,332만 원이며, 취등록세를 합하면 7,729만 원이 된다. 모든 옵션을 추가한 풀옵션의 가격은 8,806만 원이며, 취등록세를 합하면 9,316만 원이다.

보조금은 GV70 전기차 기본 가격이 5,500~8,500만 원에 있기 때문에 50%만 지급받는다. 국고 보조금은 19인치 모델이 349만 원, 20인치 모델이 319만 원으로 책정되어 있으며, 지방 보조금은 거주 지역마다 다르기 때문에 직접 확인한 다음 50%를 하면 된다. 서울의 경우 200만 원의 절반인 100만 원이 지급된다.

파퓰러 패키지

시그니처 디자인 셀렉션 2

렉시콘 사운드 패키지 선택

마지막으로 가성비 구매를 위한 추천 옵션을 살펴보았다. 먼저 트림은 다른 제네시스 모델이 그렇듯 기본 한 가지뿐이며, 필수 선택 사양과 선택 품목을 자기가 원하는 데로 선택하는 구조다. 에디터 개인의 주관이 담겨 있는 만큼 독자의 견해와는 다를 수 있으니 참고 정도만 하자.

먼저 필수 선택 사양에서 외장 컬러는 무난하면서 추가 비용이 없는 유광 컬러를 선택하자. 휠은 기본 제공되는 19인치를 선택하자. 20인치 휠로 변경하는 가격이 무려 70만 원인데다 주행거리도 낮아지니 딱히 선택할 메리트는 없다. 19인치 휠도 꽤 큰 크기인데다 디자인도 나쁘지 않다.

내장 디자인 옵션은 가격이 꽤 비싸다. 하지만 명색이 고급차인데, 스탠다드 디자인을 선택하면 뭔가 심심해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고급감을 높여주는 시그니처 디자인 셀렉션 2를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1을 선택해도 나파가죽 시트, 인조가죽 내장재, 스웨이드 내장재가 똑같이 적용되지만 2를 선택하면 도어 쪽에서 화려한 마운틴 그래픽 무드라이팅이 나온다. 가격도 40만 원 차이다. 마운틴 그래픽 무드라이팅이 필요 없다면 시그니처 디자인 셀렉션 1을 선택해 40만 원을 절약하자.

선택 품목에서는 먼저 파퓰러 패키지를 선택하자. 헤드업 디스플레이, 하이테크 패키지,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1, 2열 컴포트 패키지가 포함되어 있는데, 포함된 옵션들이 모두 유용해 추가 비용을 지불할 가치가 충분하다. 개별 선택하는 것보다 60만 원이 저렴한 부수적인 장점도 있다.

마지막으로 렉시콘 사운드 패키지를 선택하자. 사운드 품질을 높여주는 것 외에도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이 포함되어 있다. 전기차는 엔진 소리가 나지 않는 대신 고속 주행 시 도로 소음이나 풍절음 등 외부 소음이 크게 들리는 단점이 있는데,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이 소음을 상쇄시켜 더 정숙한 환경을 구현한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후륜 옵션이 없다는 것이다. 가격도 낮출 겸 주행거리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는데, AWD 기본은 아쉽다.

여기까지 선택하면 옵션 가격은 총 844만 원이며, 차량 가격은 8,140만 원이다. 보조금을 받으면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7천만 원대 범위로 들어온다. 위에서 언급했지만 에디터 개인의 주관이 담겨 있으며, 추천일 뿐 정답은 아니다. 선택은 구매자가 하는 만큼 자신에게 맞는 옵션을 선택하는 것이 곧 가성비 선택이자 좋은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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