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미, '시호크' 8천억원대로 가격 대폭 인하해 해상작전헬기 기종 선정!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12.16 15:25:18
조회 1812 추천 16 댓글 11






[BEMIL 뉴스] <단독> 미, '시호크' 8000억원대로 가격 대폭 인하해 해상작전헬기 기종 선정!



지난 15일 제132회 방위사업추진위에서 해상작전헬기 2차 사업 기종으로 선정된 미 ‘시호크’(MH-60R)는 가격을 9000억원 아래로 대폭 인하한 것이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시호크는 해상작전헬기 1차 사업에서는 가격(비용)이 예산을 초과해 탈락했지만 이번엔 사업규모(9600억원) 훨씬 아래 수준으로 가격을 제시해 비교적 무난하게 선정됐다는 것이다. 


군 소식통은 16일 “이번 해상작전헬기 2차 사업에선 유럽 레오나르도사의 ‘와일드캣’(AW-159)과 미 록히드마틴사의 ‘시호크’가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며 “수십 차례 가격 입찰을 한 결과 시호크가 8000억원대로 가격을 내려 선정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와일드캣은 지난 2013년 1차 사업 때 선정돼 해군에 도입, 운용중이지만 이번엔 고배를 마셨다.   


소식통은 “시호크는 1차 사업 때보다 도입가격을 대폭 인하한 반면, 와일드캣은 오히려 1차 사업 때보다 30% 가량 높은 가격을 제시했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시호크와 와일드캣은 '체급' 차이가 있어 도입가격은 와일드캣이 시호크보다 상당히 쌌다고 한다.  하지만 운용유지비의 경우는 시호크가 와일드캣보다 세계적으로 훨씬 많은 숫자가 운용되고 있어 와일드캣보다 쌌다고 한다. 도입가와 운용유지비를 합한 총 수명주기 비용도 시호크가 와일드캣보다 다소 저렴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해상작전헬기 사업은 지난 2010년3월 천안함 폭침사건을 계기로 북 잠수함정을 잡는 대잠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1차 사업으로 8대가 이미 도입됐고, 2차 사업으로는 2025년까지 12대가 도입된다. 시호크, 와일드캣, 유럽 NH인더스트리의 ‘시라이온’(NH-90) 등 3개 기종이 도전장을 냈고 시호크와 와일드캣이 2파전을 벌여왔다. 


시호크는 와일드캣보다 기체가 크고 체공시간·항속거리 등에서 앞선 것으로 평가돼왔다. 하지만 가격이 비싼 것이 걸림돌이었는데 이번에 가격을 대폭 인하해 사업 수주에 성공한 것이다. 시호크는 길이 19.7m, 높이 5.2m이며 최대 속도는 300여㎞, 항속거리는 930㎞ 수준이다. 어뢰는 물론 헬파이어 미사일 4발 등으로 무장하고 있다.  


가격 대폭 인하엔 1차 사업 때에 비해 세계 여러나라에서 시호크를 주문해 가격이 내려간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전해졌다. 시호크는 지난 5월 인도에서 24대 구매를 확정했고, 대만도 10대 도입을 진행중이다. 


일각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나라에 대한 미국제 무기 구매 압박을 계속해왔다는 점에서 ‘트럼프의 압박’이 통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군 관계자는 이에 대해 “비용과 성능 등 핵심 항목에서 시호크가 앞서 기종을 선정했을 뿐 다른 정치적인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유용원 군사전문기자




4억 명이 방문한 대한민국 최대의 군사안보 커뮤니티

< 유용원의 군사세계 >

http://bemil.chosun.com/











추천 비추천

16

고정닉 1

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주위 눈치 안 보고(어쩌면 눈치 없이) MZ식 '직설 화법' 날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9 - -
217 영화에서나 보던 공중항모가 2차대전에 등장했었다고? [10]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5 2217 9
216 40년이 지나도 미군의 주력으로 운영되는 경량 60밀리 박격포 M224 [14]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0 2031 10
215 5세대급 항전장비를 탑재하고 화려하게 부활한 최신형 F-15EX [27]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9 2493 16
214 총탄 100여발을 맞고도...벤츠 G클래스의 놀라운 변신 [28]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8 2630 21
213 청바지 입고 케냐 테러 현장에 나타난 영국 특수부대원 [26]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5 4719 58
212 실패작으로 끝난 독일 최초의 항공모함 [39]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4 3019 14
211 잠수함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스테이크가 있다고? [11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3 5300 27
210 美도 포기한 스마트 유탄 발사기를? 열병식 들고 나온 北 보병들 [49]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1 3455 12
209 SLBM 도발… 뛰는 북한, 걸음마 시작한 한국 [17]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1.29 1882 12
208 미군은 언제부터 '천조국의 위엄'을 뽐냈을까? [17]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1.28 2785 18
207 인간의 전쟁에서 함께 싸운 동물들 [21]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1.27 2085 16
206 공군 활주로에 마징가가 나타났다! [40]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1.26 2655 5
205 국산 차세대 기동헬기 개발과 수리온 논란 [15]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1.25 2040 3
204 흥미로운 군복의 역사 [16]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1.22 2633 12
203 환타가 전쟁 때문에 탄생했다고? [16]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1.21 2491 39
202 칼 한 자루에 65억 원? 경매장을 들썩인 무기 TOP 7 [30]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1.20 3173 13
201 “반말 안돼” 육군 주임원사들, 인권위에 진정 [94]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1.19 3515 6
200 미사일 요격, 고글로 외부 투시...영화 같은 국산 장갑차 신무기들 [27]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1.18 1423 3
199 군인들이 휴가 때 가장 듣기 싫은 말 1위는? [3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1.15 6637 6
198 국산 SLBM 지상시험 완료, 연내 도산안창호함 수중발사! [22]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1.14 1714 8
197 밀리터리 덕후들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 [22]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1.13 2765 16
196 '레드백' 조립체 기동 영상 첫 공개! 담달 호주 현지 시험평가 돌입! [21]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1.12 1880 10
195 “뭣이 중헌디!” 한국군의 40년 된 구닥다리 소총들 [105]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1.11 4998 34
194 40년 된 구닥다리 함정이 대만의 주력 전투함인 이유 [24]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1.08 2484 20
193 세계 최악의 삽질로 조롱받은 프랑스 핵추진 항공모함 [42]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1.07 3290 29
192 초급 장교 기근…육군 뿌리가 흔들린다 [85]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1.06 4365 42
191 소말리아 반군 은신처를 순식간에... 한밤 미군의 쪽집게 타격 [27]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1.05 2402 35
190 70㎞ 날아가 쾅! 미사일 뺨치는 美 신형 자주포 나왔다 [19]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1.04 2122 32
189 러시아 전략폭격기 3총사 Tu-160 '블랙잭', Tu-22M '백파이어 [8]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31 2241 9
188 같은 한국 땅인데...주한미군은 29일부터 백신 맞는다 [70]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30 2803 24
187 지원율 반토막 난 ROTC, 초급간부 확보를 어찌할꼬? [58]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29 5186 8
186 김정은 보고 있니? F-22·F-35 스텔스 일본 동시배치 [45]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28 2038 20
185 전차도 격파하는 30밀리 기관포를 탑재한 미 공군의 탱크킬러 A-10C [29]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24 1879 12
184 동해 방공구역 침범한 그 순간...러시아 공군, 영상 공개 [40]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23 2942 15
183 로봇-드론무기도 사람 없으면 무용지물? [15]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22 1170 6
182 시속 450km 이상! 아파치보다 빠른 국산 고기동헬기 개발 추진! [52]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21 2809 6
181 전역을 앞두고 하는 군인들의 다짐 BEST 10 [2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18 5309 8
180 영국 최신예 항모, 이례적 한국 방문 추진! 왜? [44]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17 2724 33
미, '시호크' 8천억원대로 가격 대폭 인하해 해상작전헬기 기종 선정! [11]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16 1812 16
178 7톤의 자주포 급정거 등 K9 자주포 조종의 달인! [10]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15 1811 9
177 70밀리 유도로켓 장착한 군사용 비행선박 아론 MK80 [19]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14 1331 4
176 이란만이 가지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투기 [30]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11 3391 17
175 S&T 모티브의 신형 9mm 기관단총 등 K계열 총기들을 만나다! [20]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10 2322 11
174 60만 국군 장병들 뒷목 잡게 만든 군인 조롱 광고 [86]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09 11164 128
173 첫 장성인사 ‘선방’한 서욱 국방장관 [1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08 2666 7
172 “뭐가 날아갔나?” 순식간에 사라진 러 신형 요격미사일 [21]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07 2533 11
171 러시아 요격불가 극초음속 순항미사일 '지르콘' 시험 발사 성공 [19]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04 2106 40
170 군 매점은 왜 PX라고 불릴까? [50]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03 5237 23
169 우리 군 최초의 공격 드론인 '소총 조준사격 드론' 시범 영상 [42]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02 2706 5
168 38억 무기사업을 가위바위보로 결정했다고? [20]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01 2245 9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