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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한 자루에 65억 원? 경매장을 들썩인 무기 TOP 7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1.20 15:00:07
조회 3174 추천 13 댓글 30





칼 한 자루에 65억 원?

경매장을 들썩인 무기 TOP 7



루스벨트 대통령부터 나폴레옹까지!

역사를 주름잡은 유명인의 무기 가격은?






무기의 값어치는 안에 담겨있는 기술에 있지만

사용한 사람, 의미에 따라서 그 가격은

본래의 가치를 아득히 뛰어넘기도 합니다

그중, 지금까지 경매장에 큰 족적을 남긴

무기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가격순으로

순위를 매겨봤습니다






여기서 0이 몇 개나 더 붙을까?

출처 : giphy.com · @www.simpsonsworld.com




. . .




7위.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의 사냥용 엽총





루스벨트 대통령이 사용했던
F-Grade A.H. Fox 12 Gauge 엽총

출처 : jamesdjulia.com




곰인형의 별칭인 '테디베어'의 일화도 있듯이

사냥이 취미였던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은

 퇴임 후 1년간 유럽과 아프리카를

여행하며 사냥을 즐겼고, 이때 사용한 엽총이

862,500$ 즉, 9억 2천만 원에 낙찰되었습니다






퇴임 후 아프리카 사파리로 사냥을 떠난
루스벨트 대통령

출처 : Library of Congress




. . .




6위. 헨리 로튼 대위의 Winchester Model 1886





아파치 저항을 이끌던 제로니모를 체포한
헨리 로튼 대위의 Winchester Model 1886

출처 : rockislandauction.com




아파치족의 영토를 침범하는 미국과 멕시코에

대항한 위대한 전사인 제로니모를 추격, 체포한

헨리 로튼에게 선물한 Winchester Model 1886

126만$, 13억 5천만 원으로 6위를 차지했습니다






시리얼 번호 `1` 이 선명하게 남아있다

출처 : rockislandauction.com





'알비가 로튼에게'라고 새겨진 총열

출처 : rockislandauction.com




전 동료이자 윈체스터의 총기 제작자인 조지 알비가

그의 업적을 축하하기 위해 당시 최신 소총의

'1호'를 선물한 것이

높은 가격의 이유 중 하나였다고 합니다




. . .




5위. 율리시스 그랜트의 보검



남부군 총사령관 로버트 리 장군의 항복을 받아내고

후에 대통령의 자리에도 올랐던

율리시스 그랜트 장군의 보검이

167만$, 17억 9천만 원으로 5위에 올랐습니다






북부군 총사령관 율리시스 그랜트의 보검

출처 : Heritage Auctions




금, 은과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보검은

1864년, 그랜트 장군이 북부군 총사령관으로

임명되자, 켄터키주의 주민들이 선물한 검으로

남북전쟁의 최고 격전지였던 게티즈버그에서

경매가 열려 더욱 의미 있는 경매가 되었습니다




. . .




4위. 볼리비아 국부 시몬 볼리바르의 권총 한 쌍



꽤 복잡한 족보(?)를 가진 권총 한 쌍이

2016년, 유명 경매장인 Christie's에서

180만$, 19억 3천만 원에 낙찰되어

4위에 올랐습니다






단순한 권총으로 보이지만 그 안에 쌓인 역사는
프랑스와 미국을 거쳐 볼리비아까지 이어진다

출처 : Christie's




나폴레옹의 병기창장이었던 니콜라스 보우텟

제작한 권총은 프랑스 인권선언의 기초를 잡았으며

미국 독립전쟁에도 참가했던 라파예트 후작

손에 들려 미국 국빈 방문 중이던 1825년,

볼리비아 건국의 아버지인 시몬 볼리바르에게

선물되었습니다




. . .




3위. 조지 워싱턴의 기병 권총 한 쌍





조지 워싱턴의 기병 권총

출처 : Christie's




2002년, Christie's에서 겉보기에 수수한

권총 한 쌍이 198만 6천$, 21억 2천만 원에 낙찰,

역대 무기 경매 낙찰가의 3위에 등극했습니다

낙찰자로 밝혀진 리처드 킹 멜론 재단

낙찰받은 권총을 박물관으로 개장한

펜실베이니아주 리고니어 요새에 기증해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우리가 팁으로 자주 놓고 가는 1$의 그분이다

출처 : 위키미디어




19세의 나이로 미국 독립전쟁에 참가하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간 라파예트 후작은 조지 워싱턴

휘하에서 싸우며 친분을 다졌고 프랑스의 지지와

병력을 이끌고 돌아오며 미국 독립전쟁의

한 축이 되었습니다. 이때 선물한 권총 한 쌍은

훗날 앤드류 잭슨 대통령의 손을 거쳐

라파예트 후작의 아들에게 돌아왔습니다




. . .




2위. 무굴제국 샤 자한 황제의 단검





무굴제국 샤 자한 황제의 단검
무굴제국 전성기를 이끈 황제지만
남아있는 소장품은 거의 없다고 한다

출처 : antiquesandthearts.com




2008년, 영국의 경매소인 Bonhams에서 거래된

단검은 경매 시작가의 두배를 넘긴 170만 파운드,

24억 4천만 원에 낙찰되어 역대 무기 경매가

2위에 올랐습니다






무굴제국의 5대 황제였던
샤 자한 황제

출처 : 위키미디어




무굴제국의 전성기를 열었으며, 우리에게는

죽은 아내를 위한 무덤인 타지마할로 더 유명한

샤 자한 황제의 개인 소지품으로, 1629년에 제작된

단검은 거의 남지 않은 샤 자한 황제의 소장품이라

그 값어치가 더욱 올랐습니다




. . .




1위. 마렝고 전투에서 사용한 나폴레옹의 검





오세낫 경매소를 들썩이게 했던 나폴레옹의 검

출처 : osenat.fr




역대 무기 경매가 1위의 위엄은 남다릅니다

기네스북에도 오른 이 무기는

2007년, 프랑스 퐁텐블로의 오세낫 경매소에

등장한 나폴레옹의 검은 무려 650만$

65억 4천만 원에 낙찰되어 아직까지도 1위의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마렝고 전투를 지휘하는 나폴레옹
나폴레옹은 이 전투로 제 1 집정관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했다

출처 : 위키미디어




. . .




순위권에는 들지 못했지만 히틀러가 여러 의미로

애용했던 전화기의 경매 낙찰가나 낙찰받은

탱크에서 쏟아져 나온 금괴의 이야기를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히틀러의 전화기는 얼마였을까?


낙찰받은 탱크에서 금괴가?




유용원의 밀리터리 시크릿 구독




4억 명이 방문한 대한민국 최대의 군사안보 커뮤니티

< 유용원의 군사세계 >

http://bemi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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