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힘든 상황 극복 위해 노력 중…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7.15 07:15:02
조회 89 추천 0 댓글 0
T1 '오너' 문현준 인터뷰

T1의 '오너' 문현준이 최근 겪은 어려운 상황들에도 불구하고 자신감을 보였다.

T1이 14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라운드서 농심 레드포스를 2대0으로 완파했다. 1세트 조금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잘 성장한 럼블을 앞세워 승리한 T1은 두 번째 세트에서는 라인전 단계부터 상대를 괴롭히며 2대0 승리를 완성했다. 문현준은 이날 경기에서 바이와 녹턴을 플레이하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문현준은 "오늘 경기로 인해 연패를 끊어서 굉장히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농심 상대로 나름 나쁘지 않은 과정 끝에 승리했다고 생각해서 디플러스 기아전도 잘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 자신감이 붙었다"는 말과 함께 승리 소감을 먼저 전했다.

앞서 말한 것처럼 T1은 농심을 꺾으면서 연패를 끊었다. 그동안의 연패 이유에 대한 질문에 문현준은 "내부적, 외부적 요인 다 있는 것 같다. (이)상혁이 형 팔이 아픈 이슈나 '벵기' 배성웅 감독님이 나가신 부분도 있을 것 같다"며 "이런 부분이 다 통틀어 겹치면서 선수들도 힘들었을 것 같다. 그래도 힘든 와중에 극복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서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연패를 끊은 T1이지만, 서머 시즌 성적은 최근 몇 년간 T1이 보여준 성과와 비교한다면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제오페구케'로 불리는 라인업을 구성한 후 가장 큰 위기를 맞았다고도 할 수 있다. 이에 문현준은 "아무래도 같이 오랫동안 해왔기 때문에 저희 팀 전체가 고민이 있을 거다. 작년까지는 성과가 나왔지만, 올해 들어 무너지면서 충격이 심했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팀 전체적으로 이야기를 잘 나누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한두 명의 멘탈이 나간다고 하더라도 팀이 있는 이유가 그런 걸 잡아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코치진도 열심히 캐어해 주고 있다"며 "어렵다고 생각은 하지만 차차 나아가는 중이다. 열심히 하는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T1은 '벵기' 배성웅 감독의 자진 사퇴로 선장을 잃었다. T1은 최근 몇 년간 시즌 도중 감독을 잃는 경우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 대해 문현준은 큰 영향을 받고 있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감독님이 바뀌기도 했지만, 팀원은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저희끼리 똘똘 뭉치는 게 있다. 그래서 타격이 크지는 않은 것 같고, 다 같이 이겨내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위에서도 그 점을 캐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는 저희 할 것만 하면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문현준 선전을 다짐하며 팬들의 응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팬들 입장에서는 무기력하게 0대2 패배를 계속 당해서 실망스러웠을 것 같다. 하지만 오늘 2대0으로 이겨서 자신감을 찾았다"며 "또, '포비' 윤성원과 호흡을 맞춰가는 단계이기 때문에 많은 것을 이루기는 힘들겠지만, 잘 준비하면 충분히 못 이길 팀은 없다고 생각한다. 믿고 응원해 주시면 좋겠다"는 말을 남기며 인터뷰를 마쳤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인터넷 트랜드를 가장 빠르게 알고 있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25 - -
386 한타 패배 잊은 kt, 디플러스 기아 꺾고 매치 11연승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9 43 0
385 역전승에 희열 느낀 '리헨즈', "프로게이머 하길 잘했다는 생각 들어" [3]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7 1165 4
384 밴픽 아쉬움 드러낸 '히라이' 감독, "변화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해" [2]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7 168 1
383 패배에도 긍정적인 '케리아', "경기력에서 성장했다고 느껴" [2]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7 172 0
382 '페이커', '솔랭'도 하지 않고 치료 전념 중…다음 주 상태 확인 예정 [30]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7 3043 7
381 "'페이커' 빠진 T1, 지금이 잡을 엄청난 기회라고 생각했다" [31]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6 3386 14
380 PO 경쟁 팀들 다 이길 수 있고, 이겨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6 81 0
379 kt, 디알엑스 상대로 진땀승 거두고 10연승 [1]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6 114 1
378 T1전 매치 8연패 끊은 최천주 감독, "자신감 보여준 승리라 생각해"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6 69 0
377 '처절했던 공방전' 디플러스 기아, T1전 매치 8연패 탈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6 54 0
376 "'포비'의 부족보다는, '페이커'의 부재가 느껴지긴 하더라" [35]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6 3097 10
375 6연패 탈출한 '류' 유상욱 감독이 밝힌 승리의 비결 [2]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5 137 0
374 우승이 나에게 가장 큰 의미를 가진다 [1]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5 130 0
힘든 상황 극복 위해 노력 중…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5 89 0
372 [강윤식의 e런 이야기] e스포츠가 스포츠로 거듭나기 위해 해결할 문제, '패치' [2]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5 88 0
371 '톰' 대행, "'페이커' 복귀 여부 아직 불투명…정확한 상태 봐야 할 듯" [77]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4 7207 11
370 강팀을 만나서도 자신감 있게 하면 좋을 것 같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4 79 0
369 젠지, 디알엑스 완파하고 팀 자체 신기록 12연승 달성 [29]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4 3956 8
368 볼품없는 경기력이었다는 허영철 감독, "절망적인 생각 들어"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4 93 0
367 '세이덴' 슈퍼 플레이 앞세운 디플 기아, PMWI 메인 토너먼트 진출 [1]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4 960 0
366 T1의 서머 시즌, 농심 전이 좌우한다 [3]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4 585 0
365 [김용우가 만난 사람] 손혜민 아나, "롤모델은 정소림 캐스터...오버워치와는 끝까지 갈 거예요."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685 2
364 11연승 이끈 '피넛' 한왕호, "우리 경기력이 가장 중요" [2]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572 4
363 쿼드라 킬로 승리 이끈 '데프트' 김혁규 "누구라도 할 수 있었다" [7]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740 5
362 '최악 부진' 플라이퀘스트, '빅라' 대신 2군 미드 콜업 [7]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2 2266 2
361 EACC 나서는 엘리트-kt, 핵심은 '신구조화'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1 62 0
360 최대한 열심히 해 다시 LCK 올라갈 수 있도록 하겠다 [3]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1 1423 3
359 '그리즐리'의 1군 콜업이 많은 자극이 됐다 [1]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0 188 1
357 2023 롤드컵 티켓 예매, 10일부터 개시 [15]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0 1605 2
356 지금은 힘든 시기…다 같이 이겨내고 반등하겠다 [16]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9 1208 3
355 플레이오프까지 최고의 컨디션과 경기력 유지하겠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8 67 0
354 팀적으로 하나의 판단이 잘되지 않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8 75 0
353 젠지, 라이벌 T1 완파하고 개막 10연승 질주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8 80 0
352 최천주 감독의 자신감, "2라운드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는 중"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8 93 0
351 선수들 컨디션,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 쓰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8 63 0
350 만족감 보인 '에이밍', "1라운드 성적에 10점 주고파"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7 74 1
349 밴픽적인 부분에서 차이가 많이 났던 것 같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7 66 0
348 강팀과의 경기에서 많이 배우는 중이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7 69 0
347 LCK 첫 승한 '그리즐리' 포부 "승리에 익숙해지면 다 이길 수 있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7 51 0
346 1R 가장 힘들었던 상대 T1...다음 경기도 방심할 수 없어 [6]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7 1049 0
345 DFM 대형 악재?...'톨투' 팀 이탈 "코칭스태프한테 폭언 들었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7 86 0
344 KDL 프리시즌2 개인전 16강 승자전·패자전은 '베테랑 vs 신예'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7 50 0
343 한국e스포츠협회, 기아와 e스포츠 국가대표 공식 파트너십 체결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7 64 0
342 2군 미드 콜업한 팀 리퀴드, 임모탈스 꺾고 연패 탈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7 48 0
341 1라운드 전승 처음 해봐...선수들 대견하고 흐뭇하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7 99 0
340 후배 향한 '케리아'의 진심, "'포비'에게 좋은 경험 못 줘서 미안해" [17]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7 1634 8
339 '페이커' 부재는 우리에게 기회였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7 88 0
338 사생활 논란 '클리드' 자필 사과문 공개, "여성분들에게 죄송하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7 83 0
337 소통방송 찾은 '페이커' "휴식 취한지 3일 째...일상생활에는 지장 없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7 74 0
336 아쉽지 않았다는 '씨맥' 감독, "이게 최선의 힘이었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7 53 0
뉴스 작곡가 김형석, 英옥스퍼드 선정 세계적 예술인…혁신성 인정 디시트렌드 11.27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