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악' 또 중국인? 카페 테라스서 30cm 대변

파이낸셜뉴스

2024.10.03 03:01:36

조회 181 추천 0 댓글 0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게시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청춘이다' 캡처

[파이낸셜뉴스] 경기 수원의 한 관광지에서 중국계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카페 테라스에서 대변을 봤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를 보면, "뉴스에서 보던 일이 저에게도 일어나네요"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남성이 대변을 보고 있는 사진 여러 장이 게시됐다.

작성자 A씨는 "수원시 행궁동에서 5년째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며 "무더위가 지난 요즘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주고 있는데, 지난달 30일 중국인으로 보이는 가족 3명이 카페로 들어와 영어로 주문했다"고 적었다.

A씨는 "여자처럼 머리도 길고 네일아트를 화려하게 꾸민 남자가 여느 손님들처럼 주문을 해서 제가 서빙을 해드렸다"며 "잠시 후 오후 4시 20분쯤 그 여자같이 꾸민 남자분이 오더니 화장실이 어딘지 묻기에 안내해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화장실에 다른 손님이 계셔서 이 남성이 바로 이용하지 못하고 기다리는 모습이 문밖으로 보였지만, 저는 주문 들어온 메뉴를 만드느라 이후는 신경을 쓰지 않고 제 할 일을 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잠시 뒤 그 남성이 일행이 있는 곳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았고, 그 후 10여분 뒤 다들 잘 먹었다고 웃으며 인사를 하고 매장을 나갔다"며 "전혀 이상한 행동이 없었다"고 했다.

그는 "이후 저도 화장실에 들렀다가 화장실 바닥이 지저분해 수건으로 닦은 뒤 수건을 빨아 널기 위해 건조대를 가지러 테라스 구석으로 갔는데 바닥에 무언가 이상한 게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게 뭐지?' 싶어 보는데 바닥에 변이 있었다"며 "조금도 아니고 지름이 30㎝ 이상 되는 변이 바닥에 있었다"고 했다. 해당 남성이 테라스에서 바지를 벗은 채 쭈그리고 앉아 있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담겼다.

A씨는 "3분 정도 기다리는 시간을 못 참고 테라스 구석에 변을 누는 모습이 CCTV에 찍혔다"며 "제가 물로 그 많은 변을 다 씻어내고 상황은 종료됐지만 남은 올해 얼마나 대박이 나려고 이런 일이 생긴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해당 글에는 "상상도 해본 적 없는 일을 아무렇지 않게 하네요", "정신이 혼미해진다", "10여년 전 중국에 갔을 때 멀쩡하게 생긴 남자가 대낮에 길에서 대변보는 모습을 봤는데 통역해주던 조선족 가이드가 아무렇지 않아 해서 더 놀란 기억이 있음", "엽기적이다" 등 댓글이 달렸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아내 차안서 나온 삼각팬티...블랙박스 확인해봤더니 ▶ '태사자' 김형준이 밝힌 쿠팡맨 수입 "한 달에..." 깜짝 ▶ 77일만에 밝혀진 '봉화 농약 사건'...범인 반전 정체 ▶ '부동산 4채' 개그맨 김경진, 모델 아내에 '이것' 선물 ▶ "내 아내와 딸이 中 음란사이트에..." 사생활 노출 '경악'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202410030258539784_l.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계엄 때문에 가장 큰 타격 입은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30	-	-
16018	'국무회의 참석' 정진석 비서실장, 경찰 소환조사 불출석	파이낸셜뉴스	12.30	18	0
16017	법무부, 비상대책본부 구성…"피해자 보호·지원에 최선"[제주항공 참사	파이낸셜뉴스	12.30	24	0
16016	이재명 위증교사 2심 변호인 선임…선거법 사건은 아직	파이낸셜뉴스	12.30	27	0
16015	'제주항공 사고 우리 소행, 31일밤 고성능 폭탄' 협박 메일, 경찰	파이낸셜뉴스	12.30	33	0
16014	책임 규명 한 목소리…법조계 “과실 무관하게 법적 책임져야” [제주항	파이낸셜뉴스	12.30	34	0
16013	경찰, 정부지원 대출 사칭해 16억 편취한 대부업자 10명 검거 [6]	파이낸셜뉴스	12.30	2576	0
16012	'내란주도' 김용현 사건,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에 배당	파이낸셜뉴스	12.30	23	0
16011	尹대통령 측 "공수처 체포영장 불법…당연히 각하돼야" [1]	파이낸셜뉴스	12.30	34	0
16010	헌재, '6인 체제' 선고 논의 속도..."韓 직무정지 효력 있다고	파이낸셜뉴스	12.30	29	0
16009	[르포]"모든 게 허망하게 느껴진다"…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조문 행렬	파이낸셜뉴스	12.30	42	0
16008	[속보] 헌재 "韓 탄핵 효력, 헌재결정 전엔 부인 어렵다는 게 중론	파이낸셜뉴스	12.30	29	0
16007	[속보] 헌재, '6인 체제' 선고 가능여부..."논의 속도 내는 중	파이낸셜뉴스	12.30	28	0
16006	[르포] 항공 참사 전인 2024 마지막 '불금' 앞둔 홍대, 명동 [29]	파이낸셜뉴스	12.30	3087	2
16005	공수처, 尹대통령 체포영장 청구…尹측 "의견 제출할 것" [종합]	파이낸셜뉴스	12.30	32	0
16004	[속보] 尹 측 "서부지법에 체포영장 의견서 제출할 것"	파이낸셜뉴스	12.30	24	0
16003	대통령 체포영장 청구한 공조본 "영장 나오면 집행"	파이낸셜뉴스	12.30	27	0
16002	'합격 유력' 통지 받았는데 입사 거절…법원 “부당해고 아냐”	파이낸셜뉴스	12.30	271	0
16001	공조본, 오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청구	파이낸셜뉴스	12.30	32	0
16000	[속보]공조본, 오늘 자정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청구	파이낸셜뉴스	12.30	31	0
15999	희생자 141명 신원확인…28명은 지문 감식 어려워[제주항공 참사] [1]	파이낸셜뉴스	12.30	233	0
15998	허위증언한 위증범 1심 유죄…교사범은 대법서 무죄 이유는	파이낸셜뉴스	12.30	30	0
15997	[속보]희생자 141명 신원확인…165명 안치소 이동	파이낸셜뉴스	12.30	32	0
15996	30일도 시신 수습·유류품 수거...장례 절차 시간 소요될 듯 [제주	파이낸셜뉴스	12.30	38	0
15995	탑승자 120명 신원 확인…"나머지 시신 DNA로 파악"	파이낸셜뉴스	12.30	59	0
15994	탑승자 88명 신원확인…"유족 DNA 채취해 검사"	파이낸셜뉴스	12.29	56	0
15993	[르포]"신원 파악 빨리 해달라"…무안참사의 밤 유가족 숨죽인 채 오	파이낸셜뉴스	12.29	54	0
15992	30대 생존 남성 승무원 "깨어보니 구조돼있었다"	파이낸셜뉴스	12.29	67	0
15991	[속보] 이대서울병원 "생존 승무원 흉추 등 골절…중환자실 입원"	파이낸셜뉴스	12.29	60	0
15990	[속보] 이대서울병원 "생존 남성승무원 '깨보니 구조돼있었다" 말해"	파이낸셜뉴스	12.29	55	0
15989	"계엄 포고령 위반" 김용현 측, 한동훈·이재명 고발	파이낸셜뉴스	12.29	59	1
15988	검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고대책본부 구성	파이낸셜뉴스	12.29	46	0
15987	[르포]무안공항 생존자 1명, 이대서울병원 도착	파이낸셜뉴스	12.29	58	0
15986	12·12군사반란 예로 든 검찰, 헌재에 미칠 영향은?	파이낸셜뉴스	12.29	48	0
15985	전남경찰, '무안 사고' 264명 규모 수사본부 구성…항철위와 원인규	파이낸셜뉴스	12.29	52	0
15984	[르포]무안공항 생존자 1명, 오후 1시부터 서울로 이동	파이낸셜뉴스	12.29	53	0
15983	'무안 제주항공 추락사고'에 시민사회 추모…탄핵집회 연기 검토	파이낸셜뉴스	12.29	54	0
15982	경찰청 "'무안 사고' 과학수사 169명 등 경찰 748명 지원"	파이낸셜뉴스	12.29	52	0
15981	변호인단 꾸린 尹, 공수처 3차 소환에도 불응...수사·기소 급물살	파이낸셜뉴스	12.29	48	0
15980	탄핵심판 응했지만, 수사는 불응...尹의 '복잡한 셈법'은 [법조인사	파이낸셜뉴스	12.29	49	0
15979	공수처 3차 소환도 불응한 尹대통령…체포영장 수순 유력	파이낸셜뉴스	12.29	47	0
15978	태권도 올림픽 메달리스트, 테니스 전 국대 폭행…예능 같이 나와	파이낸셜뉴스	12.29	73	0
15977	공사현장 스트레스로 극단 선택한 감독관… 법원 “유족급여 지급해야”	파이낸셜뉴스	12.29	51	0
15976	무안 항공기 사고, 날씨 양호·바람 잔잔	파이낸셜뉴스	12.29	47	0
15975	"마일리지 유효기간 10년 적법"…대한항공·아시아나 최종 승소	파이낸셜뉴스	12.29	53	0
15974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사고로 국내외 항공편 모두 결항	파이낸셜뉴스	12.29	47	0
15973	[속보]소방청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사망자 47명으로 늘어…구조 2	파이낸셜뉴스	12.29	47	0
15972	소방청 "무안 항공기 사고 43분 만에 초진"…인명구조·수색	파이낸셜뉴스	12.29	46	0
15971	경찰, 무안 '갑호비상' 발령…함평·목포 '을호비상'	파이낸셜뉴스	12.29	46	0
15970	경찰 "무안 사고, 가용경력 총동원해 구조지원"	파이낸셜뉴스	12.29	45	0
15969	尹대통령, 공수처 3차 소환 불응…체포영장 청구하나	파이낸셜뉴스	12.29	46	1
뉴스	'히든아이' 박하선, 딥페이크 당했다 "피가 거꾸로 빠지는 기분"	디시트렌드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