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현대건설 압수수색 '인니 공무원 뇌물공여'

파이낸셜뉴스

2024.11.06 11:40:44

조회 82 추천 0 댓글 0

인도네시아 찌레본 석탄화력발전소 2호기 건설 과정에서 '검은 돈' 의심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인도네시아에서 수주한 건설공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현지 공무원에게 뇌물을 건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현대건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국제범죄수사부(홍용화 부장검사)는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 등에 대해 수사관을 보내 인도네시아 찌레본 석탁화력발전소 2호기 건설과 관련된 서류 등을 확보했다.

현대건설 임직원들은 찌레본 석탄화력발전소 2호기 건설 과정에서 주민 민원을 무마할 목적으로 현지 국가 고위 공무원에게 뇌물을 전달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현대건설은 2015년 11월 인도네시아 찌레본 석탄화력발전소 시공 공사를 수주했다. 인도네시아 법원은 2019년 5월 순자야 전 인도네시아 찌레본 군수에 매관매직 등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했는데, 해당 판결문에 '현대건설이 6차례에 걸쳐 군수의 관자 등지에서 현금 5억5000만원을 건넸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한국 검찰은 인도네시아 수사 당국과 공조해 수사를 진행했다. 해외 공무원에게 뇌물을 건네면 국제뇌물방지법에 따라 처벌될 수 있다.

앞서 중앙지검 국제범죄수사부는 지난달 10일에도 토목설계·감리기업 A사와 A사 상무 이모씨 등을 국제뇌물방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바 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배우 이범수와 이혼' 이윤진의 고백 "밤일 한다고 해서..."▶ 박수홍♥김다예, 딸 출생신고 철회 "비상사태"... 무슨 일?▶ 김건희 여사, 의미심장한 발언 "남편이 젊은 女와..."▶ '여비서 상습 성폭행' 안희정 근황, 아들 결혼식서 前부인과...▶ '미혼모' 사유리 폭로 "외도가 집안 내력, 죽지 않을 정도만..."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202410311427491736_l.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2024년 가장 기억에 남는 인터넷 이슈는?	운영자	24/12/23	-	-
15937	'尹탄핵심판 첫날 방청 경쟁률 '2251대 1'....2만여명 몰려	파이낸셜뉴스	12.26	30	0
15936	안병희 변협회장 후보, '로스쿨 결원보충제 반대' 1인 시위	파이낸셜뉴스	12.26	29	0
15935	경찰 특수단, 경기남부청장 피의자 조사…시민단체 고발돼	파이낸셜뉴스	12.26	30	0
15934	'코인 상장 뒷돈' 혐의…성유리 남편 안성현 징역 4년6개월	파이낸셜뉴스	12.26	42	0
15933	공조본, 尹 대통령에게 3차 출석 요구서 발송...29일 공수처 출석	파이낸셜뉴스	12.26	41	0
15932	[르포]"끝없이 노력하지만 문턱 너무 높아"…'역대급' 고용 한파 맞	파이낸셜뉴스	12.26	43	0
15931	경찰 "검찰, 우종수 사실상 피의자조사 진행…권리 침해"	파이낸셜뉴스	12.26	34	0
15930	[속보] 공조본, 尹 대통령에게 '29일' 3차 출석 요구서 발송	파이낸셜뉴스	12.26	33	0
15929	"영등포서 자체 형사 현장 파견, 국수본과 무관"	파이낸셜뉴스	12.26	32	0
15928	탄핵심판 D-1에도 尹 버티기 계속…헌재 “27일 절차 예정대로”	파이낸셜뉴스	12.26	31	0
15927	김용현 측 "국회에 경종 울리고자 비상계엄...尹, '통행금지' 삭제	파이낸셜뉴스	12.26	33	0
15926	마용주 "대통령 권한대행, 대법관·헌법재판관 임명 가능"	파이낸셜뉴스	12.26	24	0
15925	전태일 열사 어머니 故이소선 여사, 44년 만에 계엄법 위반 무죄 확 [31]	파이낸셜뉴스	12.26	3630	9
15924	[속보] 헌재, "尹 서류 미제출...27일 기일은 예정대로"	파이낸셜뉴스	12.26	22	0
15923	경찰, '광고탑 고공농성' 건설노조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	12.26	21	0
15922	[속보] 헌재, "尹 측 서류 접수 아직 없어...국회 측은 입증계	파이낸셜뉴스	12.26	22	0
15921	휴대전화 압수당한 경찰 4명, 압수수색 불복..."위법사유 있어"	파이낸셜뉴스	12.26	27	0
15920	김용현 측 "포고령서 '통행금지' 대통령 삭제…비상계엄 내란 아냐"	파이낸셜뉴스	12.26	29	0
15919	'가습기 살균제' SK케미칼·애경 유죄 파기…"옥시와 공범 성립 안	파이낸셜뉴스	12.26	24	0
15918	[속보] 김용현 측 "노상원, 대통령과 전혀 관련 없어…자문 역할"	파이낸셜뉴스	12.26	30	1
15917	[속보]김용현 측 "대통령은 포고령 검토하고 일부 수정"	파이낸셜뉴스	12.26	32	0
15916	[속보]김용현 측 "계엄, 종북 주사파와 반국가세력 정리"	파이낸셜뉴스	12.26	30	0
15915	[속보]김용현 측 "계엄, 부정선거 의혹 해소와 규명 위한 것"	파이낸셜뉴스	12.26	28	0
15914	[속보]김용현 측, "계엄, 국회를 이용한 '정치 패악질'에 경종"	파이낸셜뉴스	12.26	27	0
15913	[속보] 김용현 측 "대통령 포고령서 '통행금지' 삭제 지시"	파이낸셜뉴스	12.26	27	0
15912	[속보] 김용현 측 "비상계엄, 국회 반헌법적 행태 경종 울리기 위한	파이낸셜뉴스	12.26	29	0
15911	[속보] '가습기 살균제' SK케미칼·애경 전 대표 유죄…대법서 파기	파이낸셜뉴스	12.26	24	0
15910	검찰, '비상계엄 기획' 노상원 前 정보사령관 첫 소환	파이낸셜뉴스	12.26	167	0
15909	내일, 윤 대통령 헌재 첫 심판절차 시작	파이낸셜뉴스	12.26	35	0
15908	'애플워치 팔아요' 2억 중고거래 사기범 일본서 송환	파이낸셜뉴스	12.25	106	0
15907	공조본 "대통령 연락 없어…변호사 선임계도 제출 안돼" [1]	파이낸셜뉴스	12.25	95	0
15906	대통령 권한대행 헌법재판관 임명 '논란'…연내 취임할까	파이낸셜뉴스	12.25	79	0
15905	경찰, '2차 롯데리아 회동' 구삼회 2기갑여단장 소환	파이낸셜뉴스	12.25	76	0
15904	'12·3 비상계엄' 김용현 조만간 구속기소...'비선' 노상원 조사 [110]	파이낸셜뉴스	12.25	5345	3
15903	3차 출석 요구? 체포영장 청구? 고민 깊어지는 공수처 [1]	파이낸셜뉴스	12.25	95	0
15902	"권한대행의 신임 대법관 임명, 헌법 원칙 어긋나지 않아" 대법원	파이낸셜뉴스	12.25	76	0
15901	게임 중 상대 부모 성적 비하…"성폭력 처벌 안 돼" 이유는[서초카페	파이낸셜뉴스	12.25	84	0
15900	윤 대통령, 2차 출석요구 불응...공수처 "좀 더"	파이낸셜뉴스	12.25	86	0
15899	[속보]공수처 "尹 체포영장 너무 먼 단계"	파이낸셜뉴스	12.25	91	0
15898	[속보]윤 대통령, 2차 출석요구 불응... 공수처 "기다릴 것" [1]	파이낸셜뉴스	12.25	109	0
15897	2차 출석요구, 尹대통령 나올까...공수처 "기다릴 것" [80]	파이낸셜뉴스	12.25	5850	1
15896	공수처장 "대통령 내일 출석 기대…기다릴 것"	파이낸셜뉴스	12.24	109	0
15895	박성재 "계엄 못 막아서 내란죄 공모·동조라는 주장은 궤변"	파이낸셜뉴스	12.24	116	0
15894	법원, “김범수 보석 취소해달라” 검찰 신청 기각...불구속 재판 계	파이낸셜뉴스	12.24	107	0
15893	'마약 투약' 유아인 "법의 엄중함 잊지 않겠다"...檢, 2심도 징	파이낸셜뉴스	12.24	150	1
15892	연세대, '시험무효' 소송 취하 동의…논술 문제 유출 법정 공방 종료	파이낸셜뉴스	12.24	104	1
15891	하찮고 의미 없는 계엄	파이낸셜뉴스	12.24	153	0
15890	경찰, '검찰도 계엄에 일부 연루' 진술 확보...압수수색 등 반격	파이낸셜뉴스	12.24	108	0
15889	이직하기 위해 영업기밀 빼돌린 직원 징역형 집유…"시장질서 위협"	파이낸셜뉴스	12.24	89	0
15888	尹, 국무회의록 등 서류 제출 안 해…헌재 "26일 재판관 회의"	파이낸셜뉴스	12.24	88	0
뉴스	[포토] 조유리, 요정	디시트렌드	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