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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비상계엄 수사단' 150명 확대…김용현 전 장관 통신영장 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2.08 14: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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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 수사부장 등 30명 추가 투입



[파이낸셜뉴스] 경찰이 지난 3일 비상계엄과 관련해 내란 등 혐의를 받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통화내역을 확보하고 있다.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 내 비상계엄 수사팀을 150명 규모 수사단으로 확대하고 전방위 수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8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김용현 전 장관에 대한 통신영장을 지난 7일 저녁 발부받았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쯤부터 김 전 장관의 공관, 집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120명 규모 전담수사팀에 수사관 30명을 추가 투입하고 특별수사단으로 확대 편성했다. 서울경찰청 수사부장과 국수본 중대범죄수사과, 범죄정보과가 특수단에 포함됐다.

특별수사단은 내란죄 혐의로 고발된 윤석열 대통령과 김 전 청장 등에 대해 수사 중인 가운데 전날부터 본격적인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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