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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모텔서 옷벗고 난동 40대男 …경찰, 마약 정밀 검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2.21 18: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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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실침입·재물손괴 혐의


[파이낸셜뉴스] 서울의 한 모텔에서 난동을 피운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방실침입, 재물손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3시께 구로구 한 모텔에서 옷을 벗고 복도를 돌아다니며 '몸이 간지럽고 벌레가 나온다'고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는다. 객실 내 물건을 파손하고 다른 객실로 침입한 혐의도 있다.

신고를 받고 충돌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A씨가 마약을 투약했다고 의심해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실시하려 했다. 그러나 A씨는 검사를 거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추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 정밀 검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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