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검복 장비 보급…경찰, 치안역량 강화 예산 편성

파이낸셜뉴스

2023.10.22 09:00:12

조회 44 추천 1 댓글 0

[파이낸셜뉴스] 경찰청은 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해 내년도 예산안에 △방검복·삼단봉 등 흉기대응 장비 보급 △전자충격기 훈련 확대 △스마트 사격훈련 시스템 도입 △정신응급 경찰대응팀 지원 등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청은 다중 밀집 장소에서 범죄예방 근무를 하는 경찰관 기동대를 대상으로 방검복과 삼단봉 등 흉기대응 안전장비를 보급하기 위해 16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경찰청 "현재 경찰에서 사용하는 방검복은 2.7㎏ 정도이나, 신형 방검복은 1.8㎏ 이하로 경량화했다"며 "상반신 전체에 무게가 고루 분산되도록 개선해 장시간 착용에 따른 부담을 줄인 만큼, 근무자의 안전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전자충격기 실사격 훈련을 1인당 연간 2발에서 3발로 늘리기 위해 내년도 예산안에 31억원(총액 93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전자충격기는 범죄 현장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어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다. 또 매년 전자충격기 사용도 증가하고 있어 현재 전자충격기 사격훈련 횟수를 늘려 현장대응력 강화가 필요해졌다.

경찰청은 실제 총기의 중량·반동 등 유사한 사격감을 구현하는 '스마트 사격훈련 시스템'을 도입(총 13억원)한다.

해당 시스템은 '스마트 타겟'이라 불리는 스크린 표적을 어디 서나 설치 가능토록 하고 안전성이 보장되는 모형 탄을 활용하는 등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자율적 훈련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스마트 사격훈련 시스템'은 실탄 사격장이 없는 90개 경찰서와 전국 지구대에 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정신응급 대응팀에 대한 운영비도 지원한다. 경찰청은 정신응급 대응 현장의 치안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2년 10월부터 '정신응급 경찰대응팀'을 전국에 확대 운영 중이다. 경찰청은 내년도 예산안에 정신응급 경찰대응팀 센터구축 및 안전장비 등 5억7000만원을 편성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여배우 패션에 난리난 야구장, 유니폼 벗고 파격적인...▶ "아저씨가 내 다리에..." 女연예인이 지하철서 겪은 일 ▶ 뒤태 시원하게 노출한 여배우의 잠옷, 알고보니...▶ 헬스장 자주 가는 아내, 가슴 확대 수술 받은 이유가...▶ 길가 화단에 버려진 검정 비닐봉지, 열어보니...반전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202211150917470224_l.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인터넷 트랜드를 가장 빠르게 알고 있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25	-	-
6642	[단독] '국제 조직 마약 밀수' 조력 의심... 세관 직원 결국 입 [1]	파이낸셜뉴스	23.10.22	69	0
6641	"땅 물려준다" 혼자 유언 동영상 찍은 차남...대법 "인정 안돼"[ [2]	파이낸셜뉴스	23.10.22	108	0
6640	해외 6개국 마약 받은 '조선족 유통조직' 검거 [1]	파이낸셜뉴스	23.10.22	72	0
	방검복 장비 보급…경찰, 치안역량 강화 예산 편성	파이낸셜뉴스	23.10.22	44	1
6638	경찰박물관, 경찰교육사 특별전 개최	파이낸셜뉴스	23.10.22	48	0
6637	경찰청, 경찰의날 기념 국제기구 수기집 발간	파이낸셜뉴스	23.10.22	49	0
6636	한 총리, 럼피스킨병 국내 발생에 "초동방역 만전 기하라"	파이낸셜뉴스	23.10.21	63	0
6635	"나도 끼어들마"...앞 차 쫓아가 급제동·서행, 집행유예	파이낸셜뉴스	23.10.21	77	0
6634	평택 젖소 농장서도 '럼피스킨병' 확진...국내 두 번째	파이낸셜뉴스	23.10.21	67	0
6633	권고사직 당하자 골프클럽 두 차례 찾아가 잔디에 불붙인 40대 남성	파이낸셜뉴스	23.10.21	69	0
6632	충북 보은 수리티 터널서 버스가 승합차 추돌...2명 사망	파이낸셜뉴스	23.10.21	61	0
6631	곡성서 주택 화재로 1명 부상...촛불사용 부주의 추정	파이낸셜뉴스	23.10.21	55	0
6630	국힘, 경찰의날 맞아 "경찰 처우 개선하겠다" [2]	파이낸셜뉴스	23.10.21	71	0
6629	복지부 차관도 "의사수 부족하다"...정부, 의대정원 확대 재차 강조 [1]	파이낸셜뉴스	23.10.21	84	0
6628	"대북전단 살포·확성기 방송 허용하자"...권영세 의원 개정안 대표발	파이낸셜뉴스	23.10.21	51	0
6627	'코로나 마스크' 때문에?..10세 미만 아동 언어장애 최근 5년새	파이낸셜뉴스	23.10.21	69	0
6626	尹대통령, 사우디·카타르 국빈방문...대기업 총수들도 대거 동행	파이낸셜뉴스	23.10.21	99	0
6625	친딸들 성추행한 40대 아버지...가족들 선처 호소에도 징역형 [172]	파이낸셜뉴스	23.10.21	11240	27
6624	건국대 학식 먹었는데 10여명 식중독 증상...당국 "역학조사 중" [34]	파이낸셜뉴스	23.10.21	5967	17
6623	내일 아침엔 내륙 최저 '1도' 초겨울 추위 온다	파이낸셜뉴스	23.10.21	107	0
6622	올 가을 '첫 눈' 왔다..오늘 아침 기온 하루새 3~8도 '뚝'	파이낸셜뉴스	23.10.21	91	0
6621	부산 수영구 횟집서 불...인명피해 없어	파이낸셜뉴스	23.10.21	70	0
6620	변희재 '방역지침 위반 집회'...2심서 집행유예로 감경	파이낸셜뉴스	23.10.21	116	0
6619	"지하철 흔들려 다쳤다" 합의금 받아낸 50대…벌금형	파이낸셜뉴스	23.10.21	137	0
6618	검찰, ‘이태원 참사’ 수사 ‘부서 일원화…종결 임박하나	파이낸셜뉴스	23.10.20	65	1
6617	'사람 치고 줄행랑'... 50대 여성 구속 기소	파이낸셜뉴스	23.10.20	69	0
6616	경찰, 배우 이선균 등 8명 '마약 투약 의혹' 내사…재벌가 3세·연	파이낸셜뉴스	23.10.20	117	0
6615	검찰, ‘제자 성폭행’ 전 성신여대 교수 징역형에 불복해 항소	파이낸셜뉴스	23.10.20	103	0
6614	檢, 모르는 사람 무차별 폭행해 숨지게 한 남성 구속 기소	파이낸셜뉴스	23.10.20	82	0
6613	김의철 전 KBS 사장 해임 집행정지 기각...'해임 유지'	파이낸셜뉴스	23.10.20	63	1
6612	민주당이 고발한 '李수사' 수원지검 간부, 중앙지검이 수사	파이낸셜뉴스	23.10.20	68	0
6611	"20명 죽인다"...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에 테러 예고 메일, 경찰 수	파이낸셜뉴스	23.10.20	65	0
6610	'차 부수고 시민·경찰 위협'...만취 외국인, 구속송치	파이낸셜뉴스	23.10.20	70	1
6609	檢, '송영길 뇌물 의혹' 먹사연 이사장 소환조사	파이낸셜뉴스	23.10.20	61	0
6608	수도권 오피스텔 150여채 소유 임대인, '전세 사기 혐의' 수사	파이낸셜뉴스	23.10.20	58	0
6607	檢, '신월동 방화살인범' 사형 구형…"영원히 격리해야"	파이낸셜뉴스	23.10.20	66	0
6606	법원, 대장동-백현동 재판 병합 여부 별도 재판 열어 결정한다	파이낸셜뉴스	23.10.20	37	0
6605	한동훈 장관 집 앞에 흉기 두고 간 남성 구속 송치	파이낸셜뉴스	23.10.20	66	0
6604	'영풍제지 시세조종 의심' 4명, 구속 기로	파이낸셜뉴스	23.10.20	56	0
6603	접근금지인데 전처 집 여러번 찾아가 소리쳐…대법 "실제 공포감 안 느 [4]	파이낸셜뉴스	23.10.20	694	0
6602	디지털 성범죄 대응…경찰청, 유엔개발계획과 협력	파이낸셜뉴스	23.10.19	82	0
6601	한국, WHO 집행이사국으로 내정	파이낸셜뉴스	23.10.19	104	0
6600	배우 오정세 탑승 승합차 경운기 추돌...1명 사망 1명 중상	파이낸셜뉴스	23.10.19	117	0
6599	경찰, 유명 배우 '마약 투약' 의혹 내사 착수	파이낸셜뉴스	23.10.19	84	1
6598	英 법원, ISDS 관련 정부 취소소송에 엘리엇 각하신청 기각 [1]	파이낸셜뉴스	23.10.19	76	0
6597	'기소 0건' 공수처, 법사위 국감서 ‘무용론’ 뭇매	파이낸셜뉴스	23.10.19	64	0
6596	'성비위·부정수령·피싱' 잡음 끊이지 않는 창업진흥원	파이낸셜뉴스	23.10.19	54	0
6595	서울동부지검, 디지털포렌식팀 신설…"과학수사 역량 강화"	파이낸셜뉴스	23.10.19	54	0
6594	선도적 치안에 드론 활용…경찰, 드론 학술 토론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23.10.19	46	0
6593	'사람치고 줄행랑'... 50대 여성 구속 송치 [73]	파이낸셜뉴스	23.10.19	4850	48
뉴스	‘문가비子 친부’ 정우성, 비연예인과 열애설…”사생활 확인 불가” [공식]	디시트렌드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