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납치' 40대 유괴범 구속기로

파이낸셜뉴스

2023.12.21 13:26:29

조회 43 추천 0 댓글 2

[파이낸셜뉴스] 등교하던 초등학생을 흉기로 협박 후 납치해 부모에게 억대의 돈을 뜯어내려 한 40대 남성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13세 미만 약취 유인)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전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이날 오전 10시께 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A씨는 '피해자에게 하실 말씀 없나' '사과하실 생각 없나'라는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답했다.

A씨는 지난 19일 오전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에서 학교에 가던 초등학생을 흉기로 협박하고 인근 아파트 옥상으로 끌고 가 결박한 혐의를 받는다. 이어 부모를 협박해 현금 2억원을 요구한 혐의도 있다.

피해 아동은 손을 결박한 테이프를 뜯어서 스스로 탈출한 뒤 경찰에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A씨의 전화를 받은 부모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이날 오후 5시 15분께 피해자의 주거지 인근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채무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아울러 소지한 흉기는 자기 집에서 가져왔으며 "집 인근 아파트에 들어가 무작위로 범행 대상을 고른 것"이라고 이야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재혼한 남편이 암으로 죽자 전처 4남매가 득달같이...▶ 연봉 245억 거절한 27세 인성 1등급 男 "돈보다..."▶ 화장실서 장애인을... 중학생 운동부 2명의 못된 짓 ▶ "서울대 나왔는데 인생 폭망" 사회 초년생의 고뇌 ▶ 예쁜데 뭔가 이상하다... '미스 프랑스' 미모 논란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202211150917470224_l.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인터넷 트랜드를 가장 빠르게 알고 있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25	-	-
8042	17년 전 성폭행 장기미제, DNA 대조 분석으로 덜미 [4]	파이낸셜뉴스	23.12.22	99	0
8041	전장연 "내년 1월 2일부터 출근길 지하철 탑승 재개" [24]	파이낸셜뉴스	23.12.22	2168	5
8040	페이스북 글 옮겨 게시했는데 '명예훼손', 무슨 일? [서초카페] [17]	파이낸셜뉴스	23.12.22	1614	11
8039	[속보]검찰, '김용 재판 위증교사 의혹' 민주당 부대변인 압색 [1]	파이낸셜뉴스	23.12.22	83	0
8038	경복궁 낙서범, "세종대왕상에도 낙서 지시 받았다" [2]	파이낸셜뉴스	23.12.22	95	0
8037	'수십억 투자사기 혐의' 전청조 오늘 첫 재판 [1]	파이낸셜뉴스	23.12.22	74	0
8036	경복궁 낙서 사주한 ‘배후범’ 수사 확대..어떤 처벌받나 [1]	파이낸셜뉴스	23.12.22	84	0
8035	'마약 투약' 전두환 손자 전우원, 오늘 1심 선고…檢은 징역 3년 [1]	파이낸셜뉴스	23.12.22	81	0
8034	제주공항 폭설에 줄줄이 결항·지연...7500명 발 묶여 [1]	파이낸셜뉴스	23.12.21	93	0
8033	의뢰인과 다투다가 흉기 휘두른 변호사 긴급체포 [2]	파이낸셜뉴스	23.12.21	116	0
8032	'초등생 납치' 40대 유괴범 구속..."증거인멸·도주우려" [1]	파이낸셜뉴스	23.12.21	82	0
8031	법조→정치 옷 바꿔 입는 한동훈 “잘 해야겠다는 책임감 느꼈다”[종합 [1]	파이낸셜뉴스	23.12.21	85	0
8030	'빗썸 관계사 주가조작 연루 의혹' 원영식 전 초록뱀 회장, 보석 신 [1]	파이낸셜뉴스	23.12.21	69	0
8029	[속보]법무부 떠나는 한동훈 “이 나라의 미래를 대비하고 싶었다” [1]	파이낸셜뉴스	23.12.21	82	0
8028	술자리서 직장 동료 때려 숨지게 한 60대 체포 [1]	파이낸셜뉴스	23.12.21	79	0
8027	檢, ‘파업자에게 임금 지급’ 합의한 코레일 자회사 前 사장 "항소" [1]	파이낸셜뉴스	23.12.21	65	1
8026	전두환·노태우 무궁화대훈장 추탈 촉구 10만인 서명 운동 개시 [1]	파이낸셜뉴스	23.12.21	68	0
8025	"2024년 법관정기인사, '법원장 후보 추천제' 시행 않을 것" 법 [1]	파이낸셜뉴스	23.12.21	78	0
8024	보이스피싱 합수단, 육군장병 대상 예방교육 진행 [1]	파이낸셜뉴스	23.12.21	55	0
8023	'김하성과 진실공방' 임혜동 두번째 경찰조사…휴대폰 포렌식 [1]	파이낸셜뉴스	23.12.21	67	0
8022	이웃 대상으로 330억 '먹튀'…마포 고깃집 모친 구속 기소 [1]	파이낸셜뉴스	23.12.21	71	0
8021	법원 "타다 운전기사는 근로자"…항소심서 뒤집혀 [1]	파이낸셜뉴스	23.12.21	65	0
8020	경복궁 ‘낙서’ 테러범…내일 구속영장 심사 [1]	파이낸셜뉴스	23.12.21	52	0
8019	송영길, 이틀째 조사 불응...檢"강제구인도 가능" [1]	파이낸셜뉴스	23.12.21	61	0
8018	첫 검찰출신 與비대위원장 한동훈은 누구 [1]	파이낸셜뉴스	23.12.21	55	0
8017	'한동훈 명예훼손 혐의' 유시민 2심서 벌금 500만원 선고 [1]	파이낸셜뉴스	23.12.21	60	0
8016	형제복지원 국가 배상 책임 첫 인정…"수용 기간 1년당 8000만원 [1]	파이낸셜뉴스	23.12.21	56	0
8015	일제 강제동원 두 번째 소송도 피해자 이겼다. "소멸시효 완성 항변은 [1]	파이낸셜뉴스	23.12.21	56	0
8014	[속보]'한동훈 명예훼손' 유시민 항소심에서도 벌금형 [1]	파이낸셜뉴스	23.12.21	55	0
8013	[속보]한동훈,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의 표명 [1]	파이낸셜뉴스	23.12.21	66	0
8012	[속보]법원, '형제복지원 사건' 국가 배상책임 인정 [1]	파이낸셜뉴스	23.12.21	56	0
8011	'세월호 유족 사찰' 전 기무사 참모장들 항소심도 징역 2년 [1]	파이낸셜뉴스	23.12.21	52	0
	'초등생 납치' 40대 유괴범 구속기로 [2]	파이낸셜뉴스	23.12.21	43	0
8009	노인만 속는 보이스피싱? 1020 피해 늘고 있어 [1]	파이낸셜뉴스	23.12.21	50	0
8008	"SNS 친구 된 외국인이 알고 보니"…19억원 뜯어낸 로맨스스캠 검 [8]	파이낸셜뉴스	23.12.21	1100	1
8007	한동훈 법무장관 오늘 사퇴...오후 5시 이임식 예정 [1]	파이낸셜뉴스	23.12.21	35	0
8006	이선균, 23일 경찰 소환…세 번째 조사받는다 [1]	파이낸셜뉴스	23.12.21	36	0
8005	'배상윤 황제도피' 도운 KH 부회장 2심서 형량 늘어…징역 1년 3 [1]	파이낸셜뉴스	23.12.21	29	0
8004	[르포]'연말인데 회식도 안 해요' 자영업자 '울상' [16]	파이낸셜뉴스	23.12.21	1156	2
8003	한동훈 "중기 어려움은 대한민국 어려움" [1]	파이낸셜뉴스	23.12.21	45	0
8002	검찰, '민노총 탈퇴 종용 의혹' SPC본사,임원 주거지 등 압색 [1]	파이낸셜뉴스	23.12.21	39	0
8001	檢, '이재명 선대위' 전 대변인 압수수색...'최재경 녹취록' 관여 [1]	파이낸셜뉴스	23.12.21	34	0
8000	경찰, '아이유 고발사건' 수사보고서 법원에 제출 [34]	파이낸셜뉴스	23.12.21	2620	80
7999	[속보] 검찰, '민노총 탈퇴 강요' 의혹 SPC 본사 압수수색 [1]	파이낸셜뉴스	23.12.21	38	0
7998	강제동원 피해자 日기업 상대 2차 손배소...오늘 대법 결론 [1]	파이낸셜뉴스	23.12.21	29	0
7997	'경복궁 낙서' 10대 남성·20대 모방범 구속 영장 신청..여성은 [1]	파이낸셜뉴스	23.12.21	46	0
7996	경찰, '경복궁 낙서 테러' 10대 남성에 구속영장 신청 [1]	파이낸셜뉴스	23.12.21	29	0
7995	'한동훈 명예훼손 혐의' 유시민 항소심 결과 나온다 [1]	파이낸셜뉴스	23.12.21	35	0
7994	일제 강제동원 책임 묻는 손해배상 소송, 5년만에 오늘 대법원 선고 [4]	파이낸셜뉴스	23.12.21	371	2
7993	검찰, '허위보도 의혹' 송평수 민주당 법률위 변호사 압수수색 [1]	파이낸셜뉴스	23.12.21	32	0
뉴스	[포토] 박정민, 히히	디시트렌드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