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입시비리·감찰무마' 조국 오늘 2심 선고…檢 징역 5년 구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2.08 09:31:10
조회 110 추천 0 댓글 1
1심서 조국 징역 2년·정경심 징역 1년 실형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18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자녀입시 비리' 등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2심 선고가 오늘 나온다.

서울고법 형사13부(김우수·김진하·이인수 부장판사)는 8일 뇌물수수·직권남용 등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장관의 항소심 선고기일을 연다. 조 전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등도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조 전 장관은 자녀 입시 비리 혐의와 딸 조민씨 장학금 부정수수 혐의 등으로 2020년 1월 기소됐다. 조 전 장관에게 적용된 구체적 혐의는 12개에 달한다.

조민씨가 서울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지원할 때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 확인서 등을, 아들 조원씨가 대학원 입시를 치를 때 법무법인 인턴 활동 증명서 등을 허위 발급·제출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조민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장학금 명목으로 노환중 부산의료원장(당시 양산부산대병원장)으로부터 600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아울러 조 전 장관은 2017년 청와대 민정수석 재직 당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비위를 확인하고도 특별감찰반의 감찰을 중단하게 한 혐의도 받는다.

지난해 2월 1심은 대부분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며 조 전 장관에게 징역 2년, 정 전 교수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다만 조 전 장관에 대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고, 당시 복역 중인 정 전 교수에게는 징역 1년이 추가됐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결심공판에서 조 전 장관에게 징역 5년에 벌금 1200만원 선고, 600만원의 추징을 구형했다. 정 전 교수에게는 징역 2년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기득권과 네트워크를 이용한 반칙으로 입시 비리 범행으로 나아갔다"며 "국가 기강을 바로 세워야 할 최고 책임자가 권한을 남용하고 대통령의 신뢰를 배신한 중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조 전 장관은 최후진술에서 "검찰의 기소 내용과 논리에 수긍할 수 없는 부분이 많지만 제가 책임질 부분은 겸허히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그러나 제가 몰랐던 점을 알았다고 할 수는 없다는 점을 살펴달라"고 밝혔다.

정 전 교수는 "저와 남편은 더 이상 교수가 아니고 딸도 의사가 아니며 아들도 석사학위를 내려놨다"며 "한 번 더 기회를 주셔서 가족이 더 나은 사람으로서 새롭게 다시 시작할 수 있게끔 선처를 내시기를 간청한다"고 호소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이혜정, 반전 고백 "남편 불륜에도 이혼 안한 이유는..."▶ 경기 부천 야산서 50대 女 숨진 채 발견, 시신 살펴보니...▶ 은퇴 후 목사된 스타, 솔직 고백 "모든 관계 다해봤는데..."▶ 자궁경부암으로 숨진 여배우, 이튿날 갑자기... 소름▶ 최동석, '전처' 박지윤에 폭탄 발언 "밤 늦도록..."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입시비리·감찰무마' 조국 오늘 2심 선고…檢 징역 5년 구형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8 110 0
9203 '30억 사기 혐의' 전청조 오늘 1심 선고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8 109 0
9202 '배달원 사망' 강남 벤츠 음주운전 20대 구속송치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8 130 0
9201 출소 직전 17년 전 여죄 들통난 아동성범죄자 김근식, 대법원 선고 [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8 538 3
9200 '금품제공 지시와 기부행위' 임종성 의원, 의원직 상실 여부 오늘 결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8 101 0
9199 낮잠 안잔다고 생후 7개월 원아 질식사 어린이집 원장 오늘 대법 선고 [4]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8 479 2
9198 때아닌 '의대 입시 광풍'..총파업 예고에도 "의사 가운 입고 싶어요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8 115 0
9197 檢, '240억원 편취' 아도인터내셔널 모집책 구속 기소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122 0
9196 검찰, '테라·루나 사태' 권도형 측근 한창준에 구속영장 청구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115 0
9195 세월호 생존자, 국가배상 소송 2심도 승소…'2차 가해' 청구는 기각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120 0
9194 '박원순 피해자 실명공개' 김민웅 형량 늘자 상고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144 0
9193 '택시 18대 대통령 관저 호출' 30대 여성 검거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140 0
9192 술 취해 일면식 없는 남성 폭행 사망... 40대 男 징역 5년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133 0
9191 '미술품 조각투자' 코인 시세조종 혐의... 피카프로젝트 경영진 보석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125 0
9190 서울동부지검, 총선 전담수사반 편성…비상근무 돌입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114 0
9189 檢, '돈봉투 수수' 이성만 의원 기소...수수 의원 중 처음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102 0
9188 한달 넘어가는 공수처장 공석 사태…공백 장기화 가능성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81 0
9187 "나도 의대 도전", 의대 정원 확대 소식에 직장인, 대학 신입생도 [27]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2101 21
9186 檢, '재판 중 또 성범죄' 아이돌 B.A.P 출신 힘찬에 "항소"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91 0
9185 코오롱, '인보사 허가취소' 항소심도 패소…"과도한 처분 아냐"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82 0
9184 경찰이 찍은 성매매 여성 나체사진, '위법수집증거'된 이유는[최우석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110 0
9183 정부, 설 연휴 앞두고 보이스피싱 범죄와 강력 대응키로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73 0
9182 檢, '불법 임상시험 혐의' 어진 안국약품 前 부회장 상고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71 0
9181 법무부·복지부·식약처, 부산교도소 방문해 "마약류 사범 재범 근절 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56 0
9180 법무법인 YK, '로스쿨생 실무수습·인턴십 확대'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95 0
9179 '챗GPT'로 가짜 탄원서 만들어 낸 마약사범 덜미...檢, "추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57 0
9178 검찰, '돈봉투 수수' 이성만 의원 불구속 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57 0
9177 검찰 '알라딘 해킹' 10대 소년부 송치에 항고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102 1
9176 청년 보증금대출 받아 챙긴 일당 1심에 검찰 항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65 0
9175 마약파티가 경찰관 추락사로...모임 참석 주도자에 실형 선고[사건 인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84 0
9174 "3억 위자료 달라"…아가동산, 넷플릭스 상대 손배소 냈으나 패소[서 [6]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1312 13
9173 공수처, '고발 사주' 손준성 1심 징역 1년에 불복…쌍방 항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49 0
9172 경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전국 278개 설치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76 0
9171 '경찰 추락사' 용산 마약 모임 주최자 징역 4~5년 선고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87 0
9170 서울경찰청, 4·10 총선 대비 '선거사범 집중 수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44 0
9169 호텔 체크아웃도 안 하고... 마약류 투약 20대 남녀, 경찰 체포 [1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1990 2
9168 '경찰관 추락' 용산 집단 마약 모임 주최자 1심 선고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89 0
9167 '주호민 아들 학대' 사건...법정 밖 확전 양상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126 0
9166 "날 독살하려고..." 망상에 이웃살해 60대 징역 20년 확정[서초 [26]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2198 4
9165 '사기 근절, 도박 척결'…경찰, 올해 핵심과제 선정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90 0
9164 서울구치소에 남기 위해 ‘허위고소 교사’ 주수도...항소심도 유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6 79 0
9163 "왜 나만 1심 재판 두 번 받나"…곽상도, '이중 기소' 재차 항변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6 106 0
9162 '100억 사기 혐의' 가상자산거래소 비트소닉 대표 징역 7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6 78 0
9161 '고향 후배 부정채용' 컬링연맹 전 부회장 항소심서 집행유예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6 56 0
9160 여자친구 흉기로 협박해 마약 투약 강요한 30대 남성 체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6 103 0
9159 "다시 이빨 치료해줘"...치과 난동 20대 남성 체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6 88 0
9158 서초동 오피스텔 건설현장서 70대 노동자 사망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6 120 1
9157 이륜·화물차 불법 단속…"개조 신고하는 줄 몰랐어요"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6 82 0
9156 구본상 LIG회장,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등 경제인 5명 '복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6 64 0
9155 투약하면 '집유', 유통하면 '징역'...왜 차이 날까[김동규의 마약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6 54 0
뉴스 지연-황재균 이혼 조정 성립…부부 관계 마침표 디시트렌드 18: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