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a - sos


오늘은 언젠가 만들어 먹고 귀차니즘의 압박으로 못올린 사진을 한번!!
암튼 냉장고를 뒤적거려 보니..
역시나 냉동된 정체불명의 로스엔젤레스 갈비가 있더군요!!

일단 몇대 끄집어 냈답니다!!
로스엔젤레스 갈비탕을 만들기 위해~~*

먼저 적당량을 끄집어 낸 갈비의 핏물을 빼 냅니다!!
꽤 오랜 시간을 담궈야 핏물이 빠지는데..
이건 뭐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안달이 나서..
자주 자주 물을 갈아주고 계속 휘휘 저어주면 핏물이 빨리 빠지겠죠!!
참!! 우유에 담구면 핏물이 더 짧은 시간에 빠진 답니다!!
아마도 우유속 기공들 때문이겠죠!!
하지만 먹고 죽을 우유도 없어 패스!!

아뭏든 갈비는 대략 준비 랍니다!!

이제 준비된 갈비 위에 펄펄 끓는 물을 몇번 정도 부어 준답니다!!
잡내를 없애기 위해~~*

대략 파 한뿌리랑 마늘 대여섯 조각도 준비!!

같이 넣고 펄펄 끓여 줘야죠!!

물이 펄펄 끓으면 위에 생긴 거품을 걷어 주시고..

무우도 나박썰기로 조금 두껍게 썰어 줍니다!!

양념장 준비를~~*
대략 국간장 3스푼, 마늘 1스푼, 다진파 2스푼, 참기름 1티스푼, 후추조금..
이렇게 들어 간듯!!
양념장을 준비 한건..
무우랑 갈비가 어느 정도 익으면 같이 버무려 주기 위해서 거든요!!

먼저 무우를 젓가락으로 콕콕 찔러보며..
익었다 싶으면 무우를 먼저 꺼내서..
얇게 썰어 줍니다!!

그리고 갈비도 익었으면 꺼내 줘야죠!!
갈비는 좀 식혀서..
기름 덩어리들이 엉기기 시작하면 때 낸답니다!!
국물도 식혀서 하얀 지방 덩어리들을 건져 내면 좋지만..
기다림의 압박으로 패스~~*

이제 준비된 무우와 갈비 위에 양념장을 올려서..
조물 조물 무치면 끝!!

아~~*
로스엔젤레스 갈비 무우 무침이 아니군요!!
한번더 육수에 집어 넣고 끓여 줘야죠!!

대략 한소끔 끓이고 끄면 정말 끝이랍니다!!
귀차니즘의 압박을 이겨내신다면 당면이랑 지단도 준비를~~*
피구 호나우도 좆치안타!!
(ㅡ.-)

간은 소금으로 입맛에 맞게!!
후추도 기호에 따라서~~*
대략 아버님께 칭찬 받았답니다!!
부비~* 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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