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 출시를 앞둔 넷마블의 MMORPG '레이븐2'가다양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과감하고 파격적인 의상 디자인으로 게이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넷마블의 하반기 기대작 레이븐2는 RPG '레이븐'의 후속작으로 정통 다크 판타지 콘셉트와 청소년 이용 불가에 걸맞은 파격적인 연출을 예고한 바 있다. 넷마블은 레이븐2의 출시일 공개 이후 필드 전투, 대규모 PVP, 거대 보스전 등 실제 게임 장면을 활용한 트레일러를 속속 공개하면서 게임을 기다리는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게이머들의 분신이 되어줄 캐릭터, 그리고 그 캐릭터를 꾸미는 커스터마이징 영상 역시 마찬가지다. 4K UHD 영상으로 공개된 커스터마이징 영상에선 캐릭터의 신체를 조절하거나 이미 마련된 프리셋을 선택해 캐릭터 만드는 장면을 선보였다.
영상을 통해 공개된 프리셋은 약 24가지다. 이를 바탕으로 얼굴 형태와 피부색, 안면부 화장, 헤어 스타일과 색상, 눈동자 모양과 색상을 조합해 다양한 얼굴을 구현할 수 있다. 프리셋에 마련된 캐릭터만 해도 동양풍 캐릭터부터 이목구비가 뚜렷한 이국적인 캐릭터, 노련해 보이는 캐릭터, 심지어 파란 피부를 가진 캐릭터까지 저마다 개성을 가진 조합을 뽐내고 있다.
게이머들은 바디 항목을 통해 머리, 가슴, 키, 골반, 몸 등 전반적인 신체 크기를 조절하고, 세 가지 목소리 중 하나를 선택해 특색을 부여할 수 있다. 영상에선 가슴 크기 슬라이더를 움직여 가슴과 상체 근육을 조절하는 모습, 골반 크기 슬라이더를 움직여 엉덩이와 허벅지를 조절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렇게 만든 캐릭터에 장비 프리셋을 입혀보는 기능으로 캐릭터의 신체가 어떻게 표현되는지 미리 살펴볼 수 있다.
꾸미기 항목은 이번 영상에서 공개되지 않았지만, 문신을 새긴 얼굴 모양 아이콘을 통해 얼굴 및 신체 문신을 추가하는 요소로 예상되고 있다.
얼굴부터 몸까지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장면이후엔 이렇게 만든 캐릭터들이 게임에서 어떤 장비를 입게 되는지 캐릭터와 장비를 조합한 장면이 이어졌다. 각 캐릭터들은 튼튼하고 단단해보이는 중갑부터 날렵한 움직임을 도와주는 가죽 장비, 편안해보이는 천옷까지 다양한 장비를 선보였고, 일부 장비의 경우 마치 악마 같은 모습의 디자인을 보여주거나 신체 대부분을 노출한 디자인 등 파격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
캐릭터를 꾸미는 방식과 장비 착용 모습을 소개한 이번 영상이 공개되자 "디자인팀 아주 칭찬해", "여캐 디자인은 매우 우수하군요" 등 파격적인 디자인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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