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대표이사 직속 ‘유니콘TF’에서 연이은 개발 투자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웹젠은 다양한 신작 개발과 외부 투자를 통해 게임 장르 다변화와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웹젠 CI
먼저 웹젠은 지난 2023년 인디 턴제 전략RPG '르모어: 인페스티드 킹덤'의 퍼블리싱을 맡으며 연을 맺은 국내 개발사 '블랙앵커 스튜디오(대표 정극민)'에 2024년 7월 10억 원을 투자하고 16.67%의 지분을 취득했다. 웹젠은 해당 투자와 지분 취득으로 블랙앵커에서 새롭게 개발할 게임에 대한 퍼블리싱 권한도 확보했다.
2024년 1월에는 ‘헌드레드 소울’의 개발사 ‘하운드13(대표 박정식)’에 30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해 애니메이션풍 오픈월드 액션 RPG 신작 '드래곤소드'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하운드13 개발 드래곤소드
이어서 3월에는 국내 개발사 '파나나스튜디오(대표 강일모)'에 50억 원 규모의 재무적 투자를 진행했고, 같은 해 8월에는 국내 개발사 ‘던라이크(대표 윤성훈)’에 60억 원을 투자해 지분 19.76%를 확보했다.
웹젠은 해당 투자로 개발사 던라이크의 2대 주주에 올랐다. 현재 개발 중인 웹툰IP 게임 ‘프로젝트 도굴왕’의 퍼블리싱 판권을 확보하고, 웹젠 IP의 신작 개발 프로젝트도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GPUN 개발 신작 테라리움 이미지
2025년에도 웹젠의 투자가 계속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국내 게임 개발사 ‘게임투게더(대표 김상모)’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해 지분 37.78%를 확보했다. 게임투게더는 이번 투자유치로 확보한 자금으로 당사가 직접 서비스할 신작 게임 ‘크로노스피어’ 개발 마무리 및 게임 서비스 준비에 집중한다.
신생 게임 개발사 ‘GPUN(대표 최주홍)’에는 재무적투자(FI, Financial Investment) 자격으로 초기 투자를 진행했다. 웹젠은 이번 재무적 투자를 통해 지분의 10%를 확보하게 됐다.
GPUN은 ‘데스티니차일드’, ‘니케’의 개발에 참여한 최주홍 대표가 2024년에 설립한 서브컬처 전문 게임 개발사로 첫 프로젝트인 ‘테라리움’을 공개해 게이머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27년 출시를 목표로 게임 개발을 진행 중이다.
외부 투자와 함께 현재 웹젠에서 직접 개발하고 있는 게임들도 주목을 받고 있다. ‘웹젠노바’가 개발하는 수집형RPG 장르의 ‘테르비스’는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이미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게임은 올해 하반기 국내외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테르비스 대표
게임은 지스타를 비롯해 AGF와 일본 코믹마켓 등 여러 행사에 출품해 ‘2D재패니메이션 풍의 수집형 RPG’를 표방한 게임성이 해당 장르 게이머들의 취향에 정확히 부합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웹젠은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MMORPG를 개발 중인 ‘웹젠레드코어’의 신작을 비롯한 비롯한 자체 개발 게임 프로젝트들 역시 이르면 올해 외부에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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