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김형종 기자] 전 단간론파 개발진이 참여한 액션 RPG ‘트라이브 나인(Tribe Nine)’이 스팀 페이지와 비공개 테스트 일정을 공개했다.
트라이브 나인은 전 단간론파 디렉터 코다카 카즈타카가 세운 투쿄 게임즈와 모바일게임 스튜디오 아카츠키가 공동 개발하는 모바일·PC게임이다. 2021년 트라이브 나인 IP 프로젝트와 애니메이션 발표를 통해 세계관과 분위기를 전했으나, 인게임 정보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게임은 사이버펑크 분위기가 강한 가상의 미래 도시 ‘네오 도쿄’를 배경으로 10대 집단 ‘트라이브’와 도시의 갈등을 그린다. 플레이어는 도시를 탐험하며 적과 싸우고, 그 과정에서 도시를 해방시켜야 한다. 스팀 페이지에 따르면 가격은 무료지만 확률 기반 인게임 구매 상품이 있어, 캐릭터 뽑기가 존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탐험은 ‘옥토패스 트래블러’ 시리즈가 연상되는 3D 도트로 진행되며, 지형을 바꾸는 등 퍼즐 요소도 존재한다. 도시에는 여러 주민들이 등장하며, 이들의 요청을 수행하는 임무를 통해 보상을 얻고 스토리를 진전시킬 수 있다.
전투는 캐릭터 셋을 활용해 진행되며, 각 캐릭터 별로 서로 다른 스킬과 능력을 활용해야 한다. 전투는 실시간 기반으로 적 기술을 회피하거나 튕겨낼 수도 있으며, 파티원 전원이 한꺼번에 공격하는 콤보 시스템도 지원한다. ‘소울(영혼)라이크’ 장르라고 표방한 만큼, 강력한 적에 맞서는 고난도 전투가 예상된다.
한편 트라이브 나인은 오는 8월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번 테스트는 스팀에서 진행되며, 현재 홈페이지에서 지원자를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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