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김미희 기자]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루트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가 오는 7월 2일 글로벌에 동시 출시한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언리얼 엔진 5로 구현한 비주얼과 총기 기반 전투를 강점으로 앞세운 PC·콘솔 루트슈터다. 액션성을 강화한 협동 슈팅과 유저 경험을 확장시키는 지속 가능한 RPG 플레이를 결합했다.
루트슈터는 최근 몇 년 사이에 주류 장르로 올라섰으나, 흥행작은 보더랜드, 데스티니 가디언즈, 워프레임 등 소수로 압축된다. 슈팅과 RPG 개발 역량과 장기 서비스 역량이 모두 필요하기에 개발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이에 넥슨게임즈는 히트, V4 등으로 축적한 RPG 개발과 서비스 경험을 기반으로 삼고, 동시에 출시 전 스팀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 여러 번 테스트를 거치며 완성도를 보강하는 과정을 거쳤다.
실제로 2022년 10월에 열린 첫 비공개 테스트에서 받은 유저 의견을 적극 반영해 그래플링 훅 액션을 뜯어고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의도치 않은 '후딜'로 느껴졌던 자동점프가 사라지며 이동과 전투에서 모두 그래플링 훅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며 전반적으로 속도감이 붙었다는 평을 얻은 바 있다.
이 외에도 스토리 전달력과 세계관에 대한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도입부를 새로 만들었고, 점프 모션을 자연스럽게 수정했으며, 미션 진행 구조도 개선했다. 일련의 과정을 개발자 노트, 데브톡 등을 통해 공유하며 꾸준히 정보를 전달했다.
이를 토대로 작년 9월에 열린 오픈 베타 테스트에는 PC(스팀)과 콘솔을 합쳐 글로벌에서 약 200만 명이 참여했고, 스팀 최다 동시 접속자 7만 7,000명을 기록했다. 그리고 출시를 앞둔 6월 11일 기준 스팀 인기 찜 목록 6위에 자리하고 있다.
퍼스트 디센던트 개발을 총괄한 넥슨게임즈 이범준 PD는 "전 세계 팬분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루트슈터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마지막 작업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퍼스트 디센던트를 통해서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금 한국 게임의 저력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7월 2일 PC(스팀, 넥슨닷컴), PS4/5, Xbox 시리즈 X/S, Xbox One으로 글로벌에 동시 출시되며,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도 지원한다. 크로스플랫폼 환경에서 최고의 게임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 삼성전자, 엔비디아, AMD 등과 협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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