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박재형 기자] 퍼스트 디센던트가 유저 몰이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출시 당일 23만 명에 달했던 동시접속자 수가 주말을 앞두고 24만 명에 도달했다.
게임은 지난 3일 출시되자마자 15만 명 이상이 접속하기 시작해 당일 최대 22만 9,257명을 기록했다. 이튿날에는 접속 오류로 인한 장시간 점검으로 1일 차와 비슷한 수에 그쳤으나, 점검이 끝나고 5일 기준 23만 9,513명으로 다시 상승세에 올랐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잉그리스 대륙을 침략한 벌거스 군단에 맞선 계승자들의 싸움을 그린 루트 슈터다. 뛰어난 그래픽과 각각 독특한 스타일을 가진 계승자로 주목받고 있는데, 출시 당일부터 여러 부분에서 비판의 이야기가 나와 유저 평가는 ‘복합적(45% 긍정적)’을 받았다. 3일 차 평가도 ‘복합적(2만 4,941명 참여 50% 긍정적)’이지만 점차 상승하는 모습이다.
평가에서 크게 지적되는 점은 과금 요소다. 게임 캐릭터인 계승자는 유료 재화 없이 재료와 도면을 통해 얻을 수 있지만, 여러 재료 양이 꽤 많은 편이며 도면 또한 퀘스트를 클리어해 조건을 맞춰야 한다. 그 외에도 재료와 인벤토리 확장권, 캐릭터의 강화 버전인 얼티밋 캐릭터 등 여러 부분을 유료 재화로 판매하고 있다.
가격대가 높은 얼티밋 캐릭터의 경우 5만 원 이상이 들어가는 등 비용의 문제도 있고, 계승자를 유료 재화 300칼리버로 구매할 수 있는데 최소 충전은 250칼리버와 520칼리버로 서로 맞지 않다는 부분도 지적되고 있다. 패키지와 콘솔게임이 주류인 서구권 게이머들에게는 이런 결재 유도가 더 부정적으로 느껴지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유료 재화로 구매 가능한 아이템 중 상당수는 적을 쓰러트리거나 퀘스트를 통한 파밍으로도 수급할 수 있다. 이 부분이 반복적이라 재미가 떨어진다는 이야기도 나왔지만, 디아블로 시리즈와 같은 일명 ‘폐지 줍기’ 스타일의 게임으로 생각하면 할만하다는 반응도 보인다. 이외에도 다채롭지 못한 미션 종류, 무적을 남발하는 보스 전투와 같이 혹평받는 부분도 있지만, 부위 파괴를 통해 공략하는 레이드는 재밌다, 타격감이 나쁘지 않다 등 호평인 것도 있어 의견이 분분하다.
한편,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에서는 신규 탈 것 오토바이와 자전거를 포함해 콘텐츠를 업데이트한 러스트가 10위를 기록했으며, 8주년 이벤트를 마무리한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가 9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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