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김태호 기자] 안녕하세요.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이하 프린세스 커넥트)’의 멋진 길드 하우스를 소개하는 시간 메카 러브하우스입니다. 이열치열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더위는 열로써 다스린다는 사자성어죠. 무더운 여름에 삼계탕이나 사우나를 즐기는 것도 그 일환입니다. 이에 ‘최근 겨울이 다가오며 날씨가 추워지는데 이를 응용할 수는 없을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더위는 더위로 다스리니, 추위는 추위로 다스리는 계획입니다. 아이스크림도 겨울에 먹는 게 맛있잖아요?
이렇게 결정하고 공식 카페에서 소재로 쓸 길드 하우스를 찾던 중, ‘달빛정원’ 기사군이 꾸민 인테리어와 짧은 스토리가 인상깊게 다가왔습니다. 이에 국민트리가 다른 기사군의 길드 하우스를 연계해 짧은 공포 영화 스토리를 연출해보았는데요. 도입부와 결말은 ‘중장업’, ‘zl존간zl용4’ 기사군의 길드 하우스를 용접했습니다. 제1회 메카 러브하우스 공포 영화 걸작선을 만나보시죠. 물론, 언제 2회가 펼쳐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공포 영화의 도입부 클리셰 중 유명한 것이라면, ‘외딴 저택을 방문한 주인공’과 ‘온기가 남아있으나 사람은 없는 집’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공식 카페 ‘중장업’ 기사군의 길드 하우스가 이에 꼭 맞는 인테리어를 꾸렸는데요. 숲 속을 헤매던 미미가 한 저택을 찾아 조심스럽게 문으로 들어갔습니다. 사람은 아무도 없고 인형만이 가득한 저택. 그런데 이상하게도 저택 곳곳에는 방금 전까지 파티를 벌인 듯 푸짐하게 음식이 놓여져 있었죠. 미미는 저택을 이리저리 둘러보았지만, 기묘한 정적만이 맴돌 뿐입니다.
하지만 이런 도입부가 늘 그렇듯 저택에 들어선 시점에서 온갖 흉흉한 플래그가 잔뜩 서기 마련입니다. 미미가 등장한 지난 할로윈 이벤트에서도 비슷한 전개가 있었는데요. 다음 이야기는 ‘달빛정원’ 기사군의 길드 하우스로 이어집니다.
루나 픽업에 폭사한 기사군들의 절규입니다. 저도 그중 한 명이죠 (출처: 공식 카페)
달빛정원 – 다들 어디 간 거야? 여긴 어디고?
미미: 쿄우카, 가족이 된 걸 환영한다 (출처: 공식 카페)
뒤이어 길드 하우스에 쿄우카가 찾아왔습니다. 미미와 함께 할로윈 파티를 열기로 했고, 미미가 파티를 준비하기로 했거든요. 그런데 문을 열고 들어온 쿄우카의 앞에는 경악스러운 장면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미미가 유령들과 함께 춤을 추고 있는 모습. 그리고 사람들이 인형으로 변한 모습을 말이죠. 경악한 쿄우카는 ‘먼저 온 사람들은 어디 갔어?’라고 물었으나, 이에 미미는 ‘응? 다들 즐겁게 즐기고 있잖아?’라는 불길한 답변을 남겼습니다.
물론 겁을 먹은 쿄우카는 답변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미미가 그녀의 귓가에 대고 이런 말을 속삭였죠. ‘여기 있잖아’라고요. 사실 이 인형들은 파티에 참석한 사람들이 변한 모습인겁니다. 경악을 금치 못한 쿄우카에게 ‘곧 친구가 될 수 있을거야. 자리도 마련해두었어’라고 속삭이는 미미. 그 말을 마지막으로 쿄우카는 흐릿해지는 이성의 끈을 놓치고 기절하고 말았습니다.
실종자를 찾아온 사람들도 차례차례 인형으로 변해가는데… (출처; 공식 카페)
zl존간zl지용4 – 마침내 베일을 벗는 흑막
네비아: 그 몸을 불태우는 욕망을 이루어라! / 미미: 바친다… (출처: 공식 카페)
의식이 돌아온 쿄우카는 검게 빛나는 철제 우리에 갇혀있었습니다.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고개를 두리번거리자, 곁에는 의식을 잃은 미소기가 있었죠. 그녀를 찾다가 저택까지 찾아온 걸까요? 할로윈 파티를 위해 한껏 꾸민 의상이 눈길을 끕니다. 하지만 친구의 새 복장에 정신을 팔 수는 없죠. 지금 그녀들의 목숨이 경각에 달했으니까요.
빠져나갈 방도를 궁리하던 중, 삐걱이는 금속음과 함께 문이 열리고 미미가 들어왔습니다. 곁에는 처음 보는 요정이 함께하고 있었죠. 사악한 요정 ‘네비아’가 내막을 밝히길 이 모든 것은 ‘미미’가 ‘미미(할로윈)’으로 변하기 위한 의식이라고 합니다. 다른 소녀들의 귀여움을 빼앗아 더 귀여운 모습으로 변하려는 사악한 흉계죠.
눈물을 글썽이며 소리치는 소녀들을 뒤로하고 미미는 마법의 책을 펼쳤는데요. 그녀가 이토록 잔혹해진 이유는 무엇일까요? 정령 이 사악한 의식이 온전히 미미가 생각하고 꾸민 계획인 걸까요? 수수께끼의 저택에서 펼쳐지는 미스테리 스릴러. 결말은 다음 주 메카 러브하우스 시간에 밝혀지…지는 않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다른 주제를 찾아오도록 하죠.
이리야: 결말을 안 보여줘? 통조림으로 만들어줄 테다
미니게임 업적은 미리미리 진행하자
최근 신규 스토리 이벤트 ‘드래곤 익스플로러즈’가 막을 올렸습니다. 미니게임으로는 ‘끝말잇기’가 등장하는데요. 해외 서버에서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많은 걱정을 샀습니다. 그림마다 도무지 예측할 수 없는 단어가 배정되어 있어, ‘이건 번역이 불가능하다’, ‘이거 업데이트하는 날이 카카오 번역팀의 제삿날’이라고 공공연히 불릴 정도였죠.
그런데 이런 기사군들의 예측을 뒤엎고, 끝말잇기 미니게임이 멋지게 현지화해 등장했습니다. 이에 기사군들은 ‘카카오 번역팀이 이걸 해내네’라며 경탄을 금치 못하고 있네요. 어쨌든 이번 미니 게임은 미리 업적 작업을 진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각 그림마다 3~5개 내외의 단어가 배정되어 있고 수집해야 하는 단어가 500개를 훌쩍 넘거든요. 게다가 카드 별 단어를 별도로 수집해야 합니다. 게임을 즐기는 건 추후 길드 하우스에서도 즐길 수 있지만 업적 작업은 미리 해두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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