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서형걸 기자] 삼국지에는 매력적인 변두리 왕이 다수 등장한다. 동오 덕왕 엄백호, 남만왕 맹획, 그리고 ‘사왕’ 사섭이 그 주인공인데, 이들이 토탈 워: 삼국에 집결한다.
세가는 지난 18일, 자사 공식 유튜브에 토탈 워: 삼국 새 DLC ‘흉폭한 야생’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본 DLC로 제갈량과 정면승부를 펼쳤던 남만왕 맹획, 그리고 축융부인, 목록대왕, 사마가 등 남만이 조작 가능한 세력으로 게임에 추가된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밀림을 무대로 중원과 풍습이 전혀 다른 남만 부족들이 세력 다툼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남만 부족들은 소설 삼국지연의에서 묘사된 것처럼 코끼리와 호랑이 등 짐승을 부리고, 기름먹인 나무로 만든 갑옷을 착용하고 있다.
남만 세력은 190년과 194년 캠페인에서 선택 가능하다. 플레이어의 당면 과제는 한나라가 혼란한 틈을 타 분열된 부족들을 하나로 통합하는 것이다. 25종 이상의 새로운 병종을 활용해 정복 전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세력 특화 연구 계통으로 내정을 다질 수도 있다. 아울러 남만 문화를 반영한 고유 임무, 서사 사건 등도 존재한다.
유료 DLC ‘흉폭한 야생’과 함께 무료로 추가되는 신규 군주 사섭도 공개됐다. 남만 동쪽에 위치한 교주(현재 중국 광동성부터 베트남 중북부까지)의 지배자인 사섭은 소설 삼국지연의가 아닌, 정사에 등장하는 인물이다. 중국사보다 베트남사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데, 교주의 이전 지배자들과 달리 비엣족(월족, 베트남인의 조상)을 잘 다스렸기 때문이다. 한족임에도 불구하고 후대 베트남 왕조로부터 ‘대왕’으로 추존됐다.
남만왕 맹획을 주축으로 한 토탈 워: 삼국 유료 DLC ‘흉폭한 야생’은 오는 9월 3일 출시 예정이며, 현재 10% 할인된 가격 1만 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무료 신규 군주 사섭은 ‘흉폭한 야생’과 같은 날 추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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