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가 라그나로크 IP 뮤지컬 라이선스 계약 체결 통해 글로벌 뮤지컬 공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라비티가 IP를 판해한 곳이 그 유명한 히사이시 조 영화 음악 콘서트를 여는 회사라, 이 작품과 동급 라인업으로 소개할 수 있게 됐다.
그라비트는 11일 국내 라이브 콘텐츠 전문 기업 라이브러리컴퍼니와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뮤지컬 공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그라비티 최성욱 사업 총괄 이사는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글로벌 IP 라그나로크를 만화, 웹툰, 애니메이션에 이어 뮤지컬로 전 세계 유저분들께 선보이고자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라며, "정통 뮤지컬로 재탄생할 라그나로크의 새로운 모습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 라그나로크만의 매력을 담은 멋진 작품을 통해 특별한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명은 라이브러리컴퍼니 최고 콘텐츠 책임자(COO)는 "뮤지컬 '라그나로크'를 웨스트엔드에서 리드 프로듀서로 선보이고 장기 공연과 배급을 통해 글로벌 매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글로벌 콘텐츠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검증된 IP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글로벌 IP 밸류체인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브러리컴퍼니 라인업
이번 계약을 통해 그라비티는 대표 IP인 라그나로크의 사업 영역을 뮤지컬 분야로 확장해 유저들과의 접점을 한층 확대하고 더욱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 미국, 영국 뮤지컬 시장 진출 및 오케스트라 콘서트 개최, 공연 MD 제작 및 판매 등 관련 사업 진출도 도모한다. 이번 계약을 체결한 라이브러리컴퍼니는 뮤지컬 '뜨거운 것이 좋아'로 미국 토니어워즈 4관왕을 달성, 유수의 글로벌 기업과 뮤지컬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라이브러리컴퍼니는 콘서트, 뮤지컬, 연극의 라이브 콘텐츠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하사이시 조 영화 음악 콘서트 2024, 한스 짐머 영화음악 콘서트 2024_ 서울 파이널, 연극 사운드 인사이드, 뮤지컬 부치하난, 뮤지컬 긴긴밤 등의 작품을 보유 중이다.
이 회사는 클래식 영화음악 콘서트부터 뮤지컬과 연극, 그리고 영화와 드라마까지 글로벌 라이브 콘텐츠 기업 라이브러리컴퍼니의 2024년 하반기 라인업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라이브러리컴퍼니의 클래식 음악 대표 라인업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는 한국 클래식 음악의 산업화와 대중화를 동시에 이룬 것으로 평가받는다.
김명은 라이브러컴퍼니컴퍼니 최고 콘텐츠 책임자(COO)는 "동시대 관객은 자신의 취향 및 공감 등 다양한 관점에서 콘텐츠를 소비하는 만큼, 검증된 IP를 기반으로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선보여 라이브러리 유니버스 구축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의 IP 파워와 아시아 콘텐츠의 시장성에 힘입어 뮤지컬 '라그나로크'를 한국에서 선보인 이후 나아가 영국 웨스트엔드 등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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