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코나미가 '사일런트 힐SILENT HILL f'의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일본을 배경으로 한 새로운 공포 게임을 선보였다. 이 게임은 일본풍의 독특한 크리처 디자인과 충격적인 주인공 장면을 담은 트레일러로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원 플랫폼(PS5, Xbox Series X|S, PC)과 스토어 페이지도 공개되어 기대감을 더했다. 일본과 해외 커뮤니티의 반응은 즉각 나타났으며, 특히 일본 내 반응과 해외 팬들의 시각이 뚜렷하게 갈렸다.
GameSpark 기사에 따르면, 일본 팬들은 "일본적인 느낌을 주는 크리처(和を感じさせるクリーチャー)"에 주목하며 자국 문화를 반영한 요소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는 '사일런트 힐(SILENT HILL)' 시리즈가 전통적으로 서구적 공포에 뿌리를 두고 있었던 점에서 신선한 변화로 받아들여졌다. 일본 유저들은 트레일러의 일본풍 환경과 크리처 디자인이 익숙하면서도 독창적이라며 "기대작"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이러한 반응은 시리즈가 일본적 미학을 통해 새로운 공포를 탐구하려는 시도를 긍정적으로 본 결과로 보인다.
사일런트 힐f /코나미
사일런트 힐f /코나미
사일런트 힐f /코나미
해외 반응은 일본과 달리 엇갈렸다. 이 매체는 해외 팬들이 일본 배경에 호기심을 보이면서도, 시리즈의 기존 정체성과의 괴리에 우려를 표했다고 전했다.
Reddit의 사일런트 힐 커뮤니티에서도 이러한 양상이 드러났다. 이게임의 트레일러 게시물에 달린 댓글(148 upvotes, 33개 댓글)에서, 일부 유저는 "놀라운 모습"이라며 "공포 속의 아름다움"과 "신선한 방향성"에 흥분을 표했다. 예를 들어, 한 유저는 "'공포 속의 아름다움'이 여기 모든 것에서 정말 잘 드러난다. 새로운 방향에 너무 기대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다른 유저들은 게임 플레이 미공개와 출시 일정 부재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현재 스팀 페이지에는 출시 일정이 표기되어 있지 않다. "게임 플레이가 없어서 실망스럽지만 보이는 건 믿을 수 없을 만큼 좋아 보인다"는 의견과 함께, "이건 메인이 아니잖아?"라며 일본 설정에 대한 낯섦을 언급한 반응도 있었다. 또한, "SH2의 이야기를 일본 설정으로 반복하는 건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눈에 띄었다.
일본과 해외 모두 트레일러의 높은 퀄리티와 시리즈 부활에 대한 기대를 공유했다. 일본 팬들은 문화적 친밀함에서 오는 공감대를 강조했고, Reddit 유저들은 "아름답고 불안한" 분위기와 멀티플랫폼 출시에 호응했다. 그러나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게임 플레이를 보고 싶었다"는 실망감과 함께, 시리즈의 전통적인 미국 소도시 배경에서 벗어난 일본 설정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두드러졌다. 한 유저는 "코나미가 SH2를 황금 표준으로 삼아 반복하는 게 아닌가 걱정된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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