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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치다가 갑자기.."추성훈, 아버지 안타까운 사망 이유 밝혔다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21 12:46:46
조회 174 추천 0 댓글 0
														


추성훈 SNS/추성훈 온라인커뮤니티


추성훈은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하여, 일본 오사카의 고향 집을 방문했습니다. 그곳에서 어머니 류은화 씨, 여동생 추정화와 함께 지난 4월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추억하며 절을 찾아 공양을 드렸습니다.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KBS 2TV


추정화 씨는 "아빠가 돌아가셨다는 사실 자체가 꿈 같다"며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습니다. 추성훈은 "사촌한테 갑자기 전화가 왔다. 아버지가 골프하다가 갑자기 심장이 멈춰 쓰러졌다더라"며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을 전했습니다.


KBS 2TV


추성훈은 "지금껏 아버지 머리를 염색해 드린 적이 없다. 술도 둘이 한 번도 못 마셔 봤다"며 아버지와의 미처 하지 못한 순간들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아버지가 13홀에서 돌아가셨다. 18홀까지 있다. 아직 6홀이 남았으니 제가 죽으면 6개는 같이 골프 치고 싶다"고 말하며 주위를 먹먹하게 했습니다.


KBS 2TV


추성훈은 아버지의 옛 사진을 정리하며 "처음 유도를 시작할 때 아버지가 직접 유도 띠를 매주셨는데 아버지 입관 때 내가 국가대표였을 때 맸던 유도 띠를 매 드렸다"고 회상했습니다. 또한 "아버지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제일 좋아해서 그것도 드렸다"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선물로 사 드린 노란색 골프복


KBS 2TV


추정화 씨는 아버지의 생일 선물로 사 드린 노란색 골프복을 어루만지며 "아빠가 항상 선물을 줘도 아깝다고 안 입고 그래서.."라며 말끝을 흐리며 아버지가 입어보지 못하고 떠난 골프복을 옷장에 걸었습니다.

추성훈 어머니 류은화 씨는 "그러니까 있을 때 잘해줘라. 죽으면 다 필요 없다. 엄마 죽으면 절대로 울지 말아라"라는 당부를 남겼습니다.

추성훈은 아버지의 사망 후 인스타그램에 아버지와 찍었던 사진을 게재하며 "저에게 슈퍼 히어로인 아버지. 상냥하고 강하고 힘도 세시고 무엇이든 알고. 많은 것을 가르쳐 주시던 아버지"라고 추모했습니다. 그는 "그 아버지가 오늘 갑자기 돌아가셨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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