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인을 제일 좋아해"유흥업소 실장A씨, 유명 연예인 2명 마약 의혹 추가폭로

indinews

2023.11.25 18: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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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남 유흥업소 여실장 A씨가 경찰에 진술한 내용에 따르면, 가수 지드래곤과 배우 이선균 외에도 연예계 인사들이 마약 투약에 연루되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연예계의 마약 문제에 대한 새로운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유명 배우 B씨의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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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드래곤과 함께 유흥업소를 방문했던 유명 배우 B씨가 마약을 했을 가능성에 대해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B씨와 권 씨(지드래곤) 등이 있던 방 화장실에 놓인 쟁반 위에 흡입이 이뤄지고 남은 코카인이 있었다"라고 A씨는 말했습니다.

A씨는 처음에는 "권 씨의 마약 투약이 의심된다"라고 말했다가, 조사가 반복되면서 "권 씨가 직접 마약 한 것은 보지 못했다"라며 "배우 B씨가 했을 수도 있다"라고 입장을 바꿨습니다. A씨는 B씨를 의심하는 이유로 "코카인이 있었던 화장실에 B씨도 한두 번 가서 오랜 시간 있었고 술을 안 마셨는데도 눈이 많이 풀려 있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A씨의 진술에는 배우 B씨뿐만 아니라 유명 가수 C씨도 등장했습니다. A씨는 "C씨가 지인 집에서 쟁반에 놓인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했고 그중 코카인이 좋았다고 말했다"라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C씨가 A씨에게 "'그래, 했다'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라며 이의 의미를 추궁했습니다.

경찰의 수사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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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경찰은 이선균, 지드래곤에 대한 마약 혐의를 입증하지 못했으며, 가수 C씨에 대해서도 기본적인 사실관계 조사를 진행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제보된 사항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겠다"라며 "수사 단계에 따라 차례로 수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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