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내륙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비나 눈이 내리며 겨울 날씨가 재현됐습니다. 특히 서울역 광장에서는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으며,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이들은 서둘러 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
강원 북부와 중부 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로, 평창 등지에서는 눈이 쌓인 나무 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 밤까지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최대 5cm의 눈이, 충북과 경북 북부 지역에는 최대 3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가오는 꽃샘추위, 주말 절정 예상
온라인커뮤니티
찬 바람이 강해지며 내일 아침 대부분의 내륙 지역이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울의 경우 최저기온이 영하 1도에 체감 온도는 영하 4도까지 내려가고, 대관령은 최저기온이 영하 9도에 체감 온도가 영하 14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주말에는 추위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여, 외출 시 따뜻한 옷차림을 준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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