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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2차 방어 성공한"판토자, 다음은 복귀한 조제알도와 3차 방어전 치루나?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07 12:00:05
조회 193 추천 0 댓글 0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UFC 301: 판토자 vs 얼섹'에서 플라이급 챔피언 알렉산드리 판토자(34, 브라질)가 타이틀 2차 방어전에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호주의 스티브 얼섹(27)을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이끌어내며, 그의 챔피언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판토자는 이번 경기에서 초기 테이크다운으로 우위를 점했으나, 얼섹의 강력한 엘보 공격에 이마에서 피를 흘리며 위기를 맞았습니다. 얼섹의 잽과 엘보의 연속 공격은 판토자를 고전하게 만들었지만, 경험에서 우위를 점한 판토자는 결정적인 5라운드에서 그래플링을 통해 얼섹을 테이크다운시키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해설위원의 지적

해설위원 대니얼 코미에는 경기 후, UFC에서 세 번째 경기만에 타이틀전에 오른 얼섹의 미숙함을 지적하며, 경험이 승리를 결정지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승리한 판토자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싸우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얼섹이 바로 그런 선수다. 정말 터프한 상대였다"고 상대를 칭찬했습니다. 또한 "상대가 나를 너무 많이 때렸다. 타격을 피하기 위해 머리를 더 움직일 필요가 있는 것 같다"며 자신의 부족했던 점을 인정하고 개선할 것을 밝혔습니다.

알도의 귀환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리우의 왕' 조제 알도(37, 브라질)가 2년 만의 복귀전에서 압승을 거두며 홈 관중을 열광시켰습니다. 밴텀급 랭킹 12위 조나단 마르티네스(30, 미국)를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기록한 알도는 "정말로 기쁘다. 모두가 이 광경을 보고 싶어했단 걸 알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알도는 이번 승리로 밴텀급 타이틀전을 노릴 수 있음을 시사하며 은퇴를 철회했고, UFC와의 재계약 협상을 암시하는 발언도 했습니다.

현재 UFC에서는 아미르 알바지(30, 이라크)와 무하마드 모카예프(23, 영국)가 판토자의 다음 타이틀 도전자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판토자는 "지금 당장은 체육관이나 경기에 대해 생각하고 싶지 않다. 지금 당장 생각나는 건 해변"이라며 당분간 휴식을 취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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