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군에서 거주하던 A씨(86·남)가 진드기에 물린 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으로 인해 사망했다고 질병관리청이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일 발열 등의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했으나, 상태가 악화되어 지난 7일 SFTS 양성 판정을 받고 이후 사망에 이르렀습니다.
SFTS의 위험성과 예방 필요성
SFTS는 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의해 전파되며,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피로감, 소화기계 증상 등이 있습니다. 질병의 잠복기는 5~14일로, 감염 후 심각한 건강 문제로 빠르게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가 필수적"이라고 지영미 질병청장은 강조했습니다. 긴 소매 옷과 긴 바지 착용, 야외활동 후 즉시 샤워와 옷 갈아입기 등이 예방의 핵심입니다. 또한, 의료기관 방문 시에는 최근 14일 이내의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이력을 의료진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료진의 역할과 환자 안전
진료 과정에서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에 직·간접적으로 노출될 위험이 있어, 의료진은 개인보호구를 착용하며 환자를 치료해야 합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세요"라고 지영미 질병청장은 당부하면서, SFTS 발생 시기인 4~11월 사이에는 특히 더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2013년 첫 환자 발생 이후, 지난해까지 총 1895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355명이 사망하여 18.7%의 높은 치명률을 기록했습니다. 올해는 이날까지 4명의 환자가 발생하였고, 그 중 1명이 사망한 상태입니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