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출신의 배우 겸 가수 김설현이 노희경 작가의 새 드라마 '쇼비지니스'(가제)에 출연하기 위해 최종 조율 중이라고 한 방송관계자가 13일 밝혔다. 이 드라마는 6·25 전쟁 직후 급성장한 쇼비지니스 세계를 배경으로 무대 위 스타들과 그들을 만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가수 경력 활용한 역할 기대
김설현이 맡을 역할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쟁 후 미8군 부대에서 노래하던 가수들의 이야기가 중심이 되므로, 그녀의 가수 경력이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설현은 이전에 KBS 2TV '내 딸 서영이'를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하여 지속적으로 연기력을 쌓아왔다.
히트메이커들과의 협업
노희경 작가와의 협업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 노 작가는 '우리들의 블루스', '디어 마이 프렌즈' 등 수많은 히트 드라마를 집필한 바 있다. 또한 김설현은 연출자 이윤정 감독과도 이전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에서 함께 작업한 경험이 있어 이번 작품에서도 좋은 호흡을 기대할 수 있다. 이윤정 감독은 '커피프린스 1호점', '치즈인더트랩' 등을 통해 로맨스 장르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드라마 제작은 스튜디오드래곤과 지티스트가 공동으로 맡으며, 송혜교와 공유 등의 톱스타들도 출연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팀워크가 어떤 신선한 드라마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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