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및 인접 국가들, 임박한 "난카이 해곡 대지진"한국의 피해 예상은?

indinews

2024.08.12 19:30:06

조회 2797 추천 5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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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최근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7.1의 지진 이후, 거대 지진 발생 가능성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 기상청은 '난카이 해곡 지진 임시 정보(거대 지진 주의)'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일본 서부 시즈오카현 앞바다에서 시코쿠 남부, 규슈 동부 해역까지 이어지는 난카이 해곡에서 발생하는 지진에 대한 경고로, 일본 정부와 기업은 이에 대한 즉각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예상되는 파괴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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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카이 해곡 대지진이 발생할 경우, 예상되는 파괴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전문가들은 규모 8~9의 지진이 발생할 경우, 약 23만 명의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하고, 건물 209만 채가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예측은 일본 사회뿐만 아니라 인접 국가들에도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의 대응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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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일본 정부는 '거대 지진 주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피난 권고보다는 한 단계 낮은 수준입니다. 일본 정부는 피난 장소와 경로를 확인하고, 집안의 가구를 고정하며, 물과 비상식량 등을 미리 준비해 지진 발생에 대비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대상 지역은 도쿄 동북부의 이바라키현에서 일본 열도 서남쪽의 오키나와까지 29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707개 기초자치단체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피해

한국 내 전문가들은 난카이 해곡 대지진이 발생할 경우 한국에서도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을 비롯한 영남권과 수도권에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앞서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지진이 발생한 후, 한국 경북 포항과 경주 등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진동을 느낀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이는 한국이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주의를 촉구하면서도 "반드시 대지진이 오는 것은 아니다"라고 언급하여 균형 잡힌 시각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지진 발생 우려는 지난 10여 년간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으며, 이는 일본뿐 아니라 인접 국가들에게도 중요한 관심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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