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와 도전자 마고메드 안칼라예프의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이 예정대로 진행된다. 8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UFC 313 공식 계체량에서 두 선수는 나란히 205파운드를 기록하며, 별도의 유예 없이 단번에 계체를 마쳤다.
게이치 vs 피지예프, 화끈한 코메인 이벤트 예고페레이라는 킥복서 출신으로, 과거부터 킥과 펀치로 상대를 제압해 온 역대급 타격가다. 안칼라예프는 그래플링과 타격의 균형이 뛰어난 선수로, 전문가들 사이에서 페레이라에게 가장 까다로운 상대로 꼽힌다. 이번 맞대결은 UFC 라이트헤비급 역사에 또 하나의 명승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코메인이벤트를 장식하는 저스틴 게이치와 라파엘 피지예프 역시 각각 156파운드로 계체를 통과하며 모든 준비를 마쳤다. 게이치는 강력한 타격과 터프함이 돋보이는 파이터로, 팬들이 뽑은 '가장 화끈한 경기 스타일'을 갖춘 인물이다.
피지예프는 폭발적인 킥과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단숨에 승부를 뒤집는 능력을 발휘해 왔다. 두 파이터 모두 스탠딩 타격전을 선호하기에, 이번 경기는 정면충돌 양상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라이트급의 강자들이 격돌하는 이 경기야말로 실질적인 메인이벤트"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격투기 팬들의 기대치가 상당하다.
메인카드·언더카드, 무게 제한 모두 통과
이날 계체 현장에선 다른 출전 선수들도 차질 없이 무게를 맞췄다. 라이트급에서 제일린 터너(154.5)와 이그나시오 바하몬데스(156)는 나란히 살짝 여유 있는 체중으로 계체를 끝냈고, 여성 스트로급의 아만다 레모스(116)와 야스민 루신도(115.5) 역시 제한 체중을 준수했다. 특이하게도 이번 대회에는 라이트급 매치가 다수 포진되어, '라이트급 특집'이라는 농담까지 나올 정도다.
언더카드에서는 헤비급 커티스 블레이즈(262)와 리즈반 쿠니예프(264.5)가 거구들의 대결을 예고했다. 플라이급 조슈아 반(125.5)과 츠루야 레이(125.5)는 체급 제한에 정확히 맞춰 기대감을 높였다. 파이트패스 언더카드에서도 페더급·미들급 선수들이 차질 없이 체중을 맞추며, UFC 313 전체 대진표에 차질 없는 진행이 확정됐다.
이번 대회는 한국 시간으로 3월 9일(일) 오전 10시 언더카드, 오후 12시 메인카드가 시작되며 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페레이라와 안칼라예프가 펼칠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은 물론, '파이터들의 파이터'로 불리는 게이치와 신성 피지예프의 맞대결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격투기 팬들의 시선이 한껏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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