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커뮤니티
대만의 유명 연예인 서희원이 지난달 세상을 떠난 이후, 남편 구준엽이 깊은 슬픔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산과 저택 둘러싼 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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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 시각) 다수 현지 매체는 "서희원이 사망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구준엽은 여전히 괴로워하며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한다"고 보도했다.
측근에 따르면 지인들이 찾아가 상황을 살펴봤으나, 구준엽은 "고맙지만 아직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만 전했다고 한다. 서희원의 동생 서희제 역시 우울증으로 심각한 감정 기복을 겪고 있다고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한다.
서희원의 전 남편 왕소비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소를 당한 상태다. 이혼 합의서에 적힌 서희원의 은행 계좌 정보 등을 개인 계정에 공개해, 큰 논란을 일으켰다.
왕소비는 서희원이 이혼 전후로 부동산 매입·인테리어 비용 등을 과도하게 사용했다고 주장하며, 심지어 불륜 의혹까지 제기했다. 지난 7일로 예정된 재판에는 건강상의 이유를 대며 출석하지 않아 '꼼수'를 부린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서희원과 함께 살았던 타이베이 신이구 소재의 4억 6000만 대만달러(약 185억 원)에 달하는 저택 또한 압류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유지하려면 매달 상당한 모기지 상환이 필요한데, 구준엽을 포함한 유족 어느 누구도 이를 해결하기 쉽지 않다는 것이 현지 언론의 관측이다. 다만 "구준엽이 전액 책임지겠다"는 보도도 있었으나, 구준엽 측 지인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굳은 입장 밝힌 구준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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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은 지난해 20년 만에 재회한 서희원과 결혼했으나, 서희원이 지난 2월 급성 폐렴으로 갑작스레 사망하면서 뜻밖의 비극을 맞이했다.
이후 서희원의 유산은 구준엽과 두 자녀가 3분의 1씩 상속받기로 합의됐지만, 구준엽은 자신이 행사할 권리를 장모에게 넘기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 "아이들의 재산을 악의적으로 노리는 이들에게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서희원의 장지를 금보산으로 확정한 구준엽과 유족은 추모의 의미로 동상과 비석을 세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팬들은 "오랜 인연의 결실이 너무 빨리 끝나 아쉽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식음을 전폐한 구준엽의 빠른 회복과 안정을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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