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은숙이 지난 4월 결혼했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유영재와 결혼 1년 6개월만에 파경 소식을 전한 뒤 ''동치미'에서 하차했다.
파혼 소식 이후 선우은숙은 자신과 전남편 유영재에 각종 의혹과 논란이 쏟아지자 제작진들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며 자진하차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있다. 지난 1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선우은숙이 하차 심경을 밝혔다.
해당 결정을 내린 이유에 대해 묻는 질문에 선우은숙은 "오랫동안 동치미 스튜디오에 앉아있으면서 오늘처럼 불편했던 적은 처음인 것 같다"면서, "내 개인적인 일로 일어난 여러 문제로 인해서 시청자분들과 동치미를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께 걱정 아닌 걱정과 염려를 끼쳤다"고 말했다.
선우은숙, "팬들이 있어 큰 힘이 됐다"
사진=MBN
그러면서 그는 "내가 물의를 일으킨 건 아니지만, 여러분들께 피로감을 느끼게 한 게 너무 죄송하다"면서 눈물을 쏟았다. 또 "너무 부족한 저지만 걱정해 주고 사랑해주는 팬들이 있어서 큰 힘이됐다"고 전했다.
선우은숙은 '동치미' 에 출연해 시청자들과 이야기를 했었던 시간들이 값지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도 전했다. 선우은숙은 감정을 추스릴 시간이 필요하다는 심경을 전달했다.
그는 "누구나 다 겪는 아픔은 아니지 않나. 나를 추스를 필요가 있겠다고 싶더라. 부족하지만 격려와 응원으로 이 자리까지 앉게 해 준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하고, 아쉽지만 오늘 방송을 끝으로 여러분을 잠시 못 뵐 것 같다. 감사하고 죄송하다"고 이야기했다.
사진=MBN
선우은숙은 올해 4월 5일, 재혼 1년 6개월만에 유영재 전 아나운서와 파경 소식을 전했다. 그 당시 파경을 두고 유영재가 삼혼설, 사실혼 관계 등 루머가 확산됐으며 선우은숙은 '동치미'에서 불거진 '삼혼설', '사실혼 관계'에 대해 인정하며 자신은 전혀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선우은숙은 이를 근거로 유영재에게 '혼인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아울러 선우은숙 언니도 유영재가 자신을 강제추행 했다며 이를 분당경찰서에 고소했다. 선우은숙은 '동치미'를 통해서 유영재와의 협의 이혼과 함께 심경을 고백했다.
그녀는 "짧은 시간동안 이혼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나에게 남아있는 시간도 소중하다고 생각해서다. 사실혼 관계(유영재의)는 기사를 보고 알았다. 어쨌든 나와 결혼 전 깊은 관계를 가진 거였다면 내가 8일만에 결혼 승낙도, 혼인신고도 하지 않았을 거다. 전혀 모르고 있던 상황들"이라고 밝혔다.
또 그녀는 "많은 분들이 '삼혼'이라 하는데 맞다. 내가 세 번째 부인이었다. 법적으로 내가 세번째 부인으로 돼 있다. 기사를 보면서도 함구하고 있었던 건, 마지막까지 이렇게 가져가야 하는게 맞지 않나 생각했다. 그러나 나를 걱정해주시고 격려해주셨던 시청자들에게 최소한 예의를 지키고 싶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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