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에서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송가인과 홍자의 불화설 해명이 다시 한번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주간트로트'에서는 MC 정호와 김동찬이 한 주간의 트로트 연예뉴스를 정리해 발표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먼저 '오늘의 인물'로 태진아를 소개한 김동찬과 정호는 그의 데뷔 시절부터 현재 트로트 제왕의 자리에 올 수 있었던 인생 스토리를 간략하게 요약했다.
김동찬은 "태진아 선배님은 지금은 많은 업적을 쌓아 부를 쌓았지만, 원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셨다고 하더라. 국민학교도 겨우 졸업하실 정도였는데 작곡가 서승일 씨를 만나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이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올해 데뷔 50주년을 맞은 태진아는 '옥경이', '바보', '미안 미안해', '사랑은 아무나 하나'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트로트의 황태자로 군림했다. 김동찬은 "태진아 선배님은 최근에는 치매에 걸린 부인 옥경이 씨를 위한 앨범도 발표했다"라며 "저도 멋진 남편이 되고 싶다. 태진아 선배님이 좋은 노래 남겨주시고 끝까지 건강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어 두 번째 이슈로는 최근 트로트에서 빠질 수 없는 '춤' 퍼포먼스에 집중했다. 김동찬은 "예전에는 트로트에서 춤이란 겨우 율동 수준이었다. 그런데 요즘엔 트로트가 아이돌화 되면서 거의 아이돌처럼 안무를 만든다"라고 전했다.
이에 정호는 "지금 트로트 가수들이 댄스 챌린지에도 많이 참여하고 팬들도 이에 호응해 같이 춤을 춘다"라며 "특히 이번에 임영웅 씨가 '홈'(HOME) 챌린지라고 만들어서 숏폼에서 터졌다"라며 즉석에서 챌린지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세 번째 이슈는 트로트계 '세기의 라이벌'로 꼽히는 송가인과 홍자에 대한 주제였다. TV조선 '미스트롯'에서 나란히 1위, 2위를 번갈아 하던 두 사람은 뛰어난 가창력과 비주얼로 방송 내내 라이벌로 불렸다.
강호동이 "안 친하다는 소문이 있던데" 묻자 '발끈'
사진=SBS플러스
정호는 "우선 나이로 보면 송가인 씨가 1986년생, 홍자 씨는 1985년생으로 1살 차이가 난다"라며 "두 사람은 대형 트로트 오디션의 첫 시작이었던 미스트롯에서 라이벌이었다"라고 소개했다.
선의의 경쟁자로 방송에서도 엎치락뒤치락하며 이기고 지고를 반복한 끝에 결국 마지막 결승전에서는 송가인이 최종 우승자가 되었다.
이에 일각에서는 송가인과 홍자의 관계가 실제로 좋지 않다는 의혹도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실제로 두 사람은 서로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부를 만큼 친하다고 알려졌다. 정호는 "두 분이 라이벌 구도로 불리다 보니, 심지어 친하다고 해명 아닌 해명까지 해야 했다"라고 뒷이야기를 설명했다.
지난 2020년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 강호동의 밥심'에 출연했던 송가인과 홍자는 "안 친하다는 소문이 있던데"라는 강호동의 질문에 발끈하며 "불화설이라고 누가 그래요?"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또한 2019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효콘서트'에서도 홍자와 송가인은 서로 어깨동무하며 "아무래도 방송이다 보니까 라이벌로 비칠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사실 저희는 친하다", "인증샷 좀 찍어달라. 소문 좀 내 달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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