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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감사합니다" 이봉주, 꼿꼿해진 허리 '희귀병 70% 극복' 근황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9.03 22:30:04
조회 3162 추천 20 댓글 20


사진=나남뉴스


한국 마라톤 레전드 이봉주 전 국가대표가 마침내 꼿꼿이 허리를 펴고 우리 앞에 다시 나타났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는 1996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 1998 방콕 아시안 게임, 2002 부산 아시안 게임 금메달리스트였던 이봉주 전 국가대표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이봉주와 함께 반포 종합운동장을 찾은 션은 가볍게 러닝을 뛰면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션은 이봉주에게 "선배님"이라고 살갑게 부르며 "제가 나름대로 러너 짬밥이 좀 있어서 편하게 선배님이라고 불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이봉주는 "선배라고 하니 쑥쓰럽다"면서도 "혹시 예전에 진짜 운동했던 운동선수였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그러자 션은 "그건 아니다. 다만 예전에 축구 프로그램에서 저에게 '가요계 이봉주'라고 부르더라. 그런 인연이 있으니까 선배님으로 부르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들은 이봉주는 "션 씨가 마라톤을 좋아하는 건 알고 있었다. 달리기도 하면서 좋은 일도 많이 한다고 하더라. 선배라고 불러도 괜찮을 것 같다"라고 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션은 이봉주와의 인연을 언급하며 "사실 괌에서 열린 마라톤에서 이봉주 선배님과 여러 번 만난 적이 있다. 그런데 선배님 때문에 내가 항상 2위였다"라고 불만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코로나로 잠시 중단됐다가 이번에 괌 마라톤이 다시 열렸는데 선배님이 나오지 않아서 1위를 할 수 있었다. 안 나와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몸 상태 60~70%까지 회복돼


사진=유튜브


다만 이봉주가 나오지 못했던 사연 뒤에는 희귀병 투병이 있었기에 최근 그의 건강 상태에 대한 질문도 뒤따랐다.

'근육이상긴장증'이라는 희소병에 걸리면서 허리를 거의 펴지 못했던 예전과 달리, 최근 이봉주는 꼿꼿하게 걸으며 가볍게 러닝을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많이 호전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이봉주는 "현재 몸이 60~70% 정도 회복됐다"라며 "그전에는 몸이 구부러져 고개도 들지 못했다. 지금은 정말 많이 좋아져서 재활도 열심히 하고 있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이어 "제가 앓았던 병명이 '근육 긴장 이상증'이라고 내 의지와 상관없이 근육이 수축되는 병이다. 근육이 수축되니까 허리가 굽을 수밖에 없었다. 모든 게 쪼그라드는 느낌이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봉주는 "지금은 보시다시피 제대로 걸을 수 있고 조금씩 뛰기도 한다"라며 "제일 많이 도움 준 사람은 아내다. 당시에는 혼자 뭘 할 수 있는 게 없었는데 아내가 계속 제 옆에서 모든 걸 서포트해 줬다. 재활까지 해줬다"라며 아내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이봉주는 지난 4월, 4년 만에 '제28회 삼척 황영조 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해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다시 마라톤에 도전한 이봉주를 향해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이 쏟아졌고 이에 이봉주는 "걱정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회복해서 여러분과 함께 뛰는 그날을 기대해 보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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