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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도 긍정적" 박명수, '무한도전 20주년' MBC 방송 예고 깜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0.09 19:20:04
조회 368 추천 0 댓글 2


사진=나남뉴스


개그맨 유재석과 박명수, 하하가 '무한도전' 20주년 특별 방송을 예고해 누리꾼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최근 박명수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얼굴천재 차은수'에는 '무한도전' 원년멤버 하하가 출연해 오랜만의 케미를 뽐냈다.

이날 영상에서 '차은수' 부캐로 변신한 박명수는 하하와 함께 톱스타 유재석에게 전화로 통화 연결을 시도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무한도전 20주년'이 이야기 소재로 떠올랐다. 

박명수는 유재석에게 "이건 그냥 개인적으로 물어보는 건데 내년이 무한도전 20주년이라고 하더라. 어떻게 뭐 좀 특집 준비하고 팬들에게 인사드릴 겸 나갈 생각 있으시냐. 모일 생각 있느냐"라고 질문을 건넸다. 


사진=유튜브


이에 유재석은 "내년이 20주년이라고 하니, 저희들끼리 이야기를 한 번 나눠봐야 하지 않겠나"라고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도 "저는 유재석이 하는 거 무조건 하겠다. 빨래까지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존경한다는 얘기"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전화 통화를 끝마친 후 박명수는 하하에게 "얼마 전에 MBC 간부를 만났는데 '무한도전' 20주년이 내년이라서 MBC에서 뭔가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더라"라며 의향을 물었다.

이에 하하는 "믿겨지지가 않는다. 10주년도 아니고 20주년이면..."라며 "형, 혹시 무한도전 마지막 방송 봤나. 안 본 멤버도 많다. 형만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본 것 같다. 저는 완전 만취했을 때 한 번 보다가 결국 껐다. 아직도 그거를 못 보겠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무한도전, 아직도 OTT 재생 순위 'TOP 10'


사진=유튜브


​그러면서 "무한도전 20주년 나가겠다고 쉽게 얘기 못 하겠다. 고민은 할 수 있다. 쉽게 얘기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이 여파가 저희가 상상한 그..."라고 쉽게 말을 잇지 못했다.

부담감에 쉽사리 답변을 내놓지 못하는 하하를 보던 박명수는 "사람들이 전혀 그런 거 관심 없다. 그냥 20주년 동안 사랑해 주신 무도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 드리는 정도일 것"이라며 "저는 그냥 개인적으로라도 차은수 채널에서 할 거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하하는 "그럼 준하 형이랑 둘이 하겠네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해당 소식이 알려지자 무한도전을 즐겨보던 시청자들은 그리움을 감추지 못했다. 누리꾼들은 "청춘을 함께한 무한도전이 벌써 20주년이 됐다니", "꼭 한 번이라도 멤버들이 다시 뭉친 모습 보고 싶다", "멤버들 정말 그립다. 나는 아직까지 무한도전 다시보기로 본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무한도전은 종영한 지 어느덧 6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많은 시청자들의 인생 예능 프로그램으로 꼽힐 정도로 그리워하는 팬들이 적지 않다. 아직도 무한도전 다시보기를 제공하는 OTT 웨이브에서는 예능 재생 순위 Top 10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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