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 돋는 연기력으로 아역 배우 시절부터 인상 깊은 역할을 맡았던 이재은이 7년 반 만에 드디어 드라마에 복귀한다.
이재은의 컴백이 예고된 드라마는 오는 11월 6일 방송 예정인 KBS2 수목드라마 '페이스미'다.
'페이스미' 줄거리는 냉정한 성형외과 의사와 열정적인 강력계 형사가 범죄 피해자 재건 성형으로 우연한 만남을 가지고 사건의 진실을 쫓는 공조 추적 메디컬 드라마다.
해당 드라마에는 이민기, 한지현, 이이경, 전배수 등이 출연 예정이며 이재은 역시 임팩트 있는 역할을 맡아 출중한 연기 실력을 뽐낼 계획이다.
사진=이재은 인스타그램
이재은은 8년 만의 드라마 복귀에 대해 "사실 '페이스미' 제작사 측에서 먼저 연락이 왔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조록환 감독님이 인스타그램 DM으로 먼저 연락을 보내셨다. '재은 씨가 꼭 좀 출연해 줬으면 좋겠다'라는 내용이었는데 처음에는 DM이라 믿을 수가 없었다. 나중에 매니저를 통해 알아보니 진짜여서 미팅을 잡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당시 출산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컨디션도 엉망이었다. 그런데 감독님이 오히려 그 컨디션이기 때문에 캐스팅하고 싶다고 했다. 내가 살도 찌고 붓기도 아직 안 빠진 상태였는데 그 컨디션이라 좋다고 했다"라고 미소를 보였다.
이어 "드라마에서 임팩트 있게 획을 그어주는 인물로 나오도록 주문하셨다. 마침 그때가 딸이 돌 지난 직후여서 엄마에게 아이를 맡기고 촬영했다"라고 전했다.
아역 때부터 '집안 가장' → 도피성 결혼 고백
사진=이재은 인스타그램
이재은의 마지막 드라마 출연은 2017년 '당신은 너무합니다' 이후 7년 반만에 처음이다. 이에 대해 그는 "저에게 연락을 줘서 너무 감사했다. 이제 아무것도 아니고 전업주부인데 찾아주니까 감사했다"라며 설레는 심정을 드러냈다.
또한 43세에 첫 딸을 품에 안은 후 육아에만 전념했다는 근황도 전했다. 이재은은 "평소 육아만 하다가 드라마 촬영 현장에 나가니까 너무 좋았다. 처음에는 '나는 누구고 여기가 어디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오랜만에 본업으로 돌아가니까 재밌더라. 육아가 세상에서 제일 힘들다"라며 엄마의 면모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제 몰골이 아직 정리가 안 됐을 때라 드라마를 보시면 '이재은 맞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너무 재미있게 찍었고 즐겁게 작업했다. 저를 잊지 않고 찾아줘서 고맙다"라고 감사함을 전달했다.
한편 이재은은 2006년 9살 연상의 안무가 이 모씨와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2017년 결혼 11년 만에 파경을 맞아 안타까움을 안겼다.
당시 이재은은 "26세에 결혼했는데 어린 나이에 가장으로 생활하면서 도피성으로 결혼했다"라고 고백해 큰 충격을 남겼다. 이후 이혼 5년 만에 새로운 사랑을 만나 재혼에 성공 후 2022년 4월 딸을 품에 안았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