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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강제 은퇴 피했다…WBC 음주 파문→봉사·제재금 처분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6.07 17: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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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김광현(왼쪽부터), NC 다이노스 이용찬, 두산 베어스 정철원. /OSEN DB

[OSEN=도곡동, 길준영 기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 기간 음주를 해 논란을 일으킨 SSG 랜더스 김광현(35), NC 다이노스 이용찬(34), 두산 베어스 정철원(24)의 징계가 결정됐다. 


KBO는 7일 서울 도곡동 한국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WBC 대회 기간 음주 논란을 일으킨 선수들의 징계를 결정했다. 김광현은 사회봉사 80시간 및 제재금 500만원, 이용찬과 정철원은 사회봉사 40시간 및 제재금 300만원 징계를 받았다.


"먼저 KBO는 대표팀 선수단 관리가 미흡했던 점에 대해 깊이 사과 드립니다"라고 밝힌 KBO는 "또한 앞으로 국가대표 운영규정을 보다 세분화해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KBO는 "상벌위원회 개최 전 KBO 조사위원회는 해당 선수들에게 경위서 제출 요청 및 개별 대면 조사를 진행 했습니다. 또한 특정된 해당 도쿄 유흥주점 업소 관리자에게 유선상으로 출입 일시, 계산, 종업원 동석 등을 확인했습니다. 조사위원회는 이와 별개로 이번 WBC 대표팀 선수들 중 해외리그에서 뛰고 있는 2명을 제외한 KBO 리그 소속 전원을 대상으로 대회기간 유흥주점 출입 여부를 3차례 전수 조사를 통해 확인했으며, 김광현, 이용찬, 정철원 선수를 제외한 25명 전원 유흥주점 출입이 없다고 확인 했습니다"라고 조사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서  "조사대상 3명의 선수들은 도쿄에서 본인들의 동선 파악을 위해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을 제출했으며, 조사위원회는 선수 대면 조사 및 해당 유흥주점 관리자를 통해 사실 확인에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조사 결과 3월 7일 선수단 도쿄 도착부터 같은 달 13일 중국전 전까지 대회 공식 기간 중 김광현 선수는 선수단이 도쿄에 도착한 7일과 일본전 종료 직후인 11일 두 차례 해당 장소에 출입했습니다. 정철원 선수는 11일 한 차례 김광현 선수와 동석하였고, 이용찬 선수는 11일 일본전 종료 후 두 선수와는 별도로 해당 장소에 출입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세 선수의 징계에 대해 KBO는 "상벌위원회는 숙의를 거쳐 KBO 규약 제 151조 [품위손상행위]에 근거해 대회기간 2차례 유흥주점을 방문해 국가대표의 품위를 손상시킨 김광현 선수에게 사회봉사 80시간 및 제재금 500만원, 1차례 유흥주점을 출입한 이용찬, 정철원 선수에게 각각 사회봉사 40시간, 제재금 300만원 징계를 결정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KBO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과 경기력을 보인 2023 WBC 대회에서 대표팀 선수들이 음주 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 드립니다"라고 팬들에게 다시 한 번 사과했다. 

[OSEN=김성락 기자]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KBO 야구회관에서 지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기간 선수들의 음주 논란 관련 상벌위원회가 열렸다.SSG 김광현이 상벌위원회를 마친 뒤 야구회관을 나서고 있다. 2023.06.07 /ksl0919@osen.co.kr

지난 3월 WBC 국가대표로 출전한 김광현, 이용찬, 정철원는 대회 기간은 물론 경기 직전까지도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세 선수는 음주 사실은 인정했지만 경기 당일은 아니었다며 일부 의혹은 부인했다. 


김광현, 이용찬, 정철원은 상벌위원회에 참석해 사실관계를 소명을 하기 위해 오전 11시경 야구회관을 찾았다. 약 50분간 소명을 한 김광현은 “사실대로 거짓없이 잘 소명했다. 상벌위원회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수용하겠다. 다시 한 번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용찬은 “경위서 진술대로, 사실대로 이야기를 했다. 결과를 기다리고 수용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철원은 “사실을 바탕으로 성실히 소명했다. 경위서대로 상세하게 이야기했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WBC를 마치고 KBO리그 2023시즌을 소화하고 있는 김광현은 올 시즌 8경기(41⅓이닝) 3승 1패 평균자책점 3.48, 이용찬은 19경기(19⅓이닝) 1승 1패 9세이브 평균자책점 4.66, 정철원은 24경기(24⅔이닝) 4승 2패 7홀드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중이다. 논란이 커지자 김광현은 지난 1일, 이용찬과 정철원은 지난 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KBO 상벌위원회 결과를 지켜보고 향후 선수들의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던 각 구단들이 이번 징계 결과를 보고 어떤 판단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OSEN=김성락 기자]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KBO 야구회관에서 지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기간 선수들의 음주 논란 관련 상벌위원회가 열렸다.NC 이용찬이 상벌위원회를 마친 뒤 야구회관을 나서고 있다. 2023.06.07 /ksl0919@osen.co.kr

[OSEN=김성락 기자]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KBO 야구회관에서 지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기간 선수들의 음주 논란 관련 상벌위원회가 열렸다.두산 정철원이 상벌위원회를 마친 뒤 야구회관을 나서고 있다. 2023.06.07 /ksl0919@osen.co.kr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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