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둥이로 태어나서 나 지금 28살이고 엄마는 65살 아빠71살 누나는 35살

부모님 지방 집값 2억정도하는 32평집 하나 소유하고 집안에 빚은 없는데 

나도 뭐라도 도전해보면서 살아가야하니까 돈이 필요한데, 돈이 많이 필요한 분야도 아니고 작게 도전할려고 많이도 아니고 300~500만 단위정도를 엄마한테 지원 받을려는데 엄마는 꼭 다른지인한테 빌려서 나한테 주더라( 나도 이돈 그냥 받는게아니고 빌리는거임 내가 그대로 갚아야함) 이런게 한 3~4번 있었다보니 

우리집안 진짜 돈없구나 라고 느낌. 아빠는 나이가 있어서 일 안하시고 정부에서 주는 연금 월40~50만으로 생활하고 사심. 그래서 아빠한텐 당연히 돈얘기를 못꺼내고 애초에 현금 모아둔것도 없으심. 엄마는 지금 요양보호사 최근에 따셔서 그걸로 일하는중이신데 나이가 조만간.. 퇴직해야하지않을까싶음.

 나도 여러 도전하느라 이제 돈이 좀 벌려서 한달 500만 정도 들어오는데, 내 이름으로 빚이 3천만원정도 되어서 부모님한테 용돈도 잘 못드리고있음. 

21살때부터 엄마아빠한테 금전적으로 도움 받은적이없네(돈빌린거빼고). 엄마랑 아빠 나이 더 먹으면 노후준비도 안돼있어서 내가 돈 부담해야하는데 그거대로 너무 부담스러움. 나도 먹고살기 바쁜데 연애도해야하고; ㅠ

다른사람보면 뭐 아빠가 사업망해서 빚이 몇억있고 그렇던대 그정돈아니라서 흙수저반열에 들어갈라나 모르겠음 이정도면 어느수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