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대한 토로 - 흙수저 갤러리

삶에 대한 토로앱에서 작성

이러셀테리어

2025.03.14 05:04:59

조회 110 추천 0 댓글 3

나 지금 술취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나.

뭔가 뾰족한 수가 있는 것도 아니다.

분명한 사실은 현재의 삶이 매우 불만족스럽다는 거다.

자칭 꼴통 죽창님께는 8년 전에 집부터 사시사라고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집을 추천했었는데 깡그리 무시하고 사업한다더니 사기 당하고 망하셨다.

무슨 이리 해괴한 상황이 있단 말인가?

나의 처지가 남을 걱정할 것도 아니라 넘긴다.

무언가, 돈의 강의 물길을 나에게 틀 방안이 있는가.

내 블로그 하루에 수십명씩 들어오고 딱 10배만 더하면 하루 수백명도 가능해 보인다.

내 유튜브 채널은 토탈 1만 넘겼고 잘 하면 대박 가능? 아직은 모르겠다.

삶에 대한 회의감 속에 원자로마냥 내부에서 끊임없이 에너지를 얻는 타입이 아니라 난 관계형 사람인데 현실은 컴퓨터 도움 필요해서 전화오는 사람들 빼곤 없다.

지금까지 나를 거쳐간 지인들 컴퓨터만 수십대인데 한번도 해결 못한 적이 없다.

다들 나보고 컴퓨터 가게 차리라는데 돈도 없고 솔까 나는 내 컴퓨터만 사랑하지 다른 사람들 컴퓨터엔 시간만 뺏긴다고 여긴다.

다만 컴퓨터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불쌍한 컴퓨터를 외면하지 못 할 뿐이다.

앞으로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이에 대한 물음은 언제나 하던거나 열심히 해, 일 뿐이다.

큰 돈을 벌 수 있을까?

가능하다. 난 천재니까.

큰 돈을 벌어 많은 사업과 자선사업도 하고 싶다.

특히 고아들을 돌보는 일에 관심이 많다.

용돈도 없이 고아원에서 주는 밥만 먹는 이..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버림받은 아이들이 너무 가엾다. 가슴이 아프다.

얼마 전 머리 깎다 노인 복지에도 관심을 가지라는 말에는 좀 공감이 안 되더라.

노인도 불쌍한 축에 넣어야 할까? 여유가 된다면 불쌍한 노인들도 돌봐야 하는가?

날때부터 잘난 것들이 뭘 알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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