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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실 비상 왜?...찰스 3세 국왕, 암 진단 후 공개 업무 중단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2.07 06:51:47
조회 2744 추천 4 댓글 31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전립선 비대증 치료 중 암 진단을 받았다고 영국 왕실이 발표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미디어뉴스] 김영미 기자 =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전립선 비대증 치료 중 암 진단을 받았다고 영국 왕실이 발표했다. 이 소식은 찰스 3세가 2022년 9월에 즉위한 후 약 1년 5개월 만에 들려왔다. 영국 왕실은 국왕의 빠른 공개 일정 복귀를 기대하고 있으나, 75세 고령의 찰스 3세가 암 투병 중이라는 사실이 왕위 계승 서열과 왕실 업무의 미래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찰스 3세는 현재 클래런스하우스에서 통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치료 방식이나 병원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버킹엄궁은 국왕의 공개 일정이 변동 또는 연기될 것임을 밝히면서, 국왕이 가능한 한 빨리 공개 업무에 복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찰스 3세는 치료 기간 동안 공개 활동을 할 수 없으며, 대신 서류 작업과 비공개 회의를 계속할 예정이다.

데일리 메일은 찰스 3세가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그의 상태가 초기에 발견되어 예후가 좋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찰스 3세는 이전까지 건강상 중대한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왕의 공식 책무 수행이 일시적으로 불가능할 경우, 왕실 관련 법에 따라 국가고문이 그 권한을 대행할 수 있다. 현재 국왕의 배우자, 커밀라 왕비와 국왕의 두 아들 윌리엄 왕세자와 해리 왕자, 그리고 국왕의 동생들이 이에 해당한다. 윌리엄 왕세자가 섭정이 될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윌리엄 왕세자는 찰스 3세의 치료 기간 동안 더 많은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왕실의 미래에 대한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영국 왕위 계승 서열에서 윌리엄 왕세자는 1순위에 있으며, 그의 자녀들도 뒤를 잇고 있다. 해리 왕자는 찰스 3세와 통화를 통해 암 진단에 대해 논의했으며, 곧 영국으로 돌아와 아버지를 만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암 진단으로 인해 영국 왕실은 비상 상태에 들어갔으며, 찰스 3세의 건강과 왕실의 미래가 주요 관심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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