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37%...총선 與 지지 47%·野 지지 44% [NBS조사]

SMNEWS

2024.02.08 13:5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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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 맛보는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서울미디어뉴스] 이명호 기자 =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사이에 6%포인트(p) 상승하여 37%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37%였으며,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56%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는 이전 조사 대비 6%p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5%p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 방향성에 대해서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이 38%,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이 54%로 조사됐다. 오는 4월 총선에서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7%로, 이전 조사 대비 5%p 증가했으며,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4%로 4%p 감소했다.

'86 운동권 청산론'에 대한 공감도는 51%, 반면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8%로 나타났다. '검찰 독재 청산론'에 대해서는 '공감한다'는 응답이 58%,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35%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37%, 민주당은 30%를 기록했으며, 녹색정의당은 3%, '지지 정당 없음·모름·무응답'은 23%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이전 조사 대비 4%p 상승한 반면, 민주당은 변동이 없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실시되었으며, 응답률은 15.7%였다. 표본오차는 ±3.1%p, 95% 신뢰수준에서 측정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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