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與 공천 면접 첫날, 숨막히는 긴장… '지역구 조정' 묻기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2.13 14:38:34
조회 25 추천 0 댓글 0
														


사진=연합뉴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양혜나 기자 = 국민의힘은 4·10 총선 공천 신청자들 중 부적격 판정을 받지 않은 이들을 대상으로 13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숨막히는 긴장감 속에 면접 심사를 시작했다.

닷새 일정의 면접 심사 첫날인 이날 예비후보들은 오전 일찍부터 당을 상징하는 색깔인 붉은색 점퍼를 입거나 목도리를 두른 모습으로 대기했다.

면접은 전체 평가의 10%를 차지한다. 면접과 함께 여론조사(40%), 도덕성 (15%), 당 기여도(15%)를 합산해 공천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면접은 같은 지역구 신청자들이 동시에 심사받는 다대다(多對多) 방식으로 이뤄졌다. 각자 1∼2분 이내의 자기소개를 하면 공관위원들은 후보들이 제출한 서류 등을 바탕으로 질문을 던졌다.

가장 먼저 면접을 본 최재형(서울 종로) 의원은 "여러 데이터가 판단 비중이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분석했다.

3명 이상이 경쟁하는 지역구 면접에선 경선 상황에 따른 선거 전략 및 지역 현안에 대한 질문이 나왔고, 양자구도 내지는 단독 신청 지역구의 경우 본선 경쟁력을 묻는 질문이 집중됐다.

하태경 의원,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혜훈 전 의원 등 3명이 맞붙은 서울 중·성동을 면접에서는 '지역구 조정'이라는 민감한 질문이 나왔다.

하 의원은 지역구 조정 의사를 묻는 면접관들에게 "남은 정치 인생을 중구·성동을에 바치겠다고 했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이 전 의원 역시 기자들에게 "공천을 제일 먼저 신청한 사람으로서 다른 데로 옮겨갈 생각이 전혀 없다"며 신경전을 벌였다.

이 전 장관은 "면접 결과를 충실히 기다리면서 유세에 가야 하는 게 제가 할 일 같다"고 했다.

이어 광진갑·을, 동대문갑·을 등의 순서로 면접 신청자들이 들어갔다.

광진을은 오신환 전 의원이 유일하게 공천을 신청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출사표를 던졌지만,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에게 패한 지역구로, 국민의힘에서는 '험지'로 여겨진다.

오 전 의원은 '나홀로' 면접 후 고 의원을 겨냥해 "일꾼 대 '일꾼 호소인'의 한판 승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진을에 이어 동대문갑 면접 차례가 되자 김영우·허용범 전 의원과 여명 전 대통령실 행정관 등이 줄지어 심사장으로 들어갔다. 이곳은 19대 총선부터 3차례 연속 민주당이 이긴 곳으로 역시 국민의힘에서는 험지로 분류되지만, 무려 6명의 다자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동대문갑의 경우 자기소개는 1분으로 엄격하게 제한됐고, 공관위원들과 '필승전략' 등을 주제로 질의응답을 주고받았다고 한다.

여 전 행정관은 "돌발적으로 사람들을 확 찌르는 '송곳질문'은 없었다"고 전했다.

공관위는 이날 서울·제주·광주의 총 56개 지역구 후보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한다.



▶ 김성태 달래기, 韓 "진짜 단식으로 민주주의 훼손 막은 분"…후보로 제시못해▶ "꽃길과 양지만 찾으려 한다" 비판했던 신동욱, '양지' 서초을 공천 신청▶ 與, "승리 위해" 서울 등 인력 몰린 일부지역 재배치 검토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여론 선동에 잘 휘둘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16 - -
1219 엔화 약세, 미 소비자물가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29 0
1218 인도네시아 대선...역사적인 투표일에 펼쳐지는 대결 '주목'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24 0
1217 바이든 대통령, 트럼프 나토 관련 발언 비판... 안보예산안 강조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25 0
1216 선관위 "22대 총선 재외선거 신고·신청자 15만여명"…21대 총선보다 15%↓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46 0
1215 설날 아들에게 흉기 휘둘러...50대 체포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51 0
1214 용산구,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 공모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35 0
1213 동대문구, '돌봄 프로그램' 치매 환자 가족까지 확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36 0
1212 與, '조국 창당'에 비난 폭격…"죄를 권력으로 덮고자 국회의원 되겠다는 것"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53 2
1211 가수 나얼 '건밍아웃'했다 개딸 등 민주당 극성 지지자 악성 댓글에 댓글창 폐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59 0
1210 "대체복무 힘들어서 안한다" 병역거부자 징역 [29]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1728 13
1209 尹대통령, '건국전쟁' 호평..."이승만 대통령에 관한 진실을 담아낸 작품"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38 0
1208 내일부터 2주간 국민 1만명 대상 국민연금 개혁 입장 전화조사(종합)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32 0
1207 개혁신당·위성정당·녹색정의당 투표용지 상단 각축…총선 '기호 3번' 쟁탈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35 0
1206 조국 "새로운 정당 창당하겠다" 野 분열 현실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41 0
與 공천 면접 첫날, 숨막히는 긴장… '지역구 조정' 묻기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25 0
1204 김경율, 尹대통령 신년대담 명품백 입장에 "1교시 국어시험이 이제 끝났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39 0
1203 전남 담양 비닐 제조공장서 불...4시간 만에 진화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31 0
1202 직장동료 복부 걷어차 숨지게 한 50대 징역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56 0
1201 與 조해진, 김해을 '험지 출마' 수용…"대의에 공감, 모든 것 바쳐 이겨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29 0
1200 연금개혁 공론화위, 16·20일 공청회 연다…다양한 이해관계자 참석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30 0
1199 조선일보 기사 "野만 하던 영화 정치가 與서도-설 연휴 줄줄이 인증샷"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35 0
1198 종로구, 영어 공부 콘텐츠 무료 제공...스마트폰 영어 학습 '스마트러닝' 관심 UP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33 0
1197 김성태 달래기, 韓 "진짜 단식으로 민주주의 훼손 막은 분"…후보로 제시못해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33 0
1196 연준 인사들, 시장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에 신중한 접근 강조 [5]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597 1
1195 한동훈 '건국전쟁' 관람하며 장애인 관람석 실태 점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25 0
1194 "꽃길과 양지만 찾으려 한다" 비판했던 신동욱, '양지' 서초을 공천 신청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38 0
1193 한동훈 "독립운동가들이 돈봉투·룸살롱·쌍욕?…갖다댈 걸 대야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80 0
1192 이준석 "가장 선명한 대안세력 되겠다…이재명 사법리스크, 尹 정부 상대할 수 없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27 0
1191 野 '한동훈 연탄정치쇼' 비난에 윤재옥 "민주당, 왜곡·선동 정치 오염행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26 0
1190 중랑구, 원스톱 서비스로 민원 불편 해소... '토지거래계약허가 모바일 사전검토제' 도입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19 0
1189 노원구, 뇌크레이션 확대 운영...흡 재활 및 안면근육 프로그램 등 통합 재활 제공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20 0
1188 트럼프 전 대통령, 국방비 압박 및 주한미군 철수 발언... 한반도 안보 우려 증폭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24 0
1187 한국 퇴직연금 시장 긍정적...10년 내 940조원으로 급성장 할 것 [5]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1854 1
1186 비트코인, 26개월 만에 5만 달러 돌파...안전자산 인정 받나?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97 0
1185 與, "승리 위해" 서울 등 인력 몰린 일부지역 재배치 검토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25 0
1184 국내 스마트폰 판매 1위, 삼성전자가 지켜내....전체 판매량은 감소세 [16]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2072 4
1183 [포토] 제1차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서 발언하는 양향자 최고위원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23 0
1182 [포토] 제1차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서 발언하는 이낙연 공동대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20 0
1180 [포토] 제1차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서 발언하는 이준석 공동대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23 0
1179 미국, 북한 도발 억제... 한미일 공조 강화 [4]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330 1
1178 바이든 대통령, 틱톡을 통한 재선 도전...디지털 선거운동의 새 지평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29 0
1177 중동 긴장 고조 속, 뉴욕 유가 상승세 지속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23 0
1176 홍콩H지수 ELS 손실 사태 5천억 원 돌파...금융권의 배상 논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31 0
1175 장동혁 "중진 희생 통해 2석 모두 가져올 수 있어야 요구"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2 30 0
1174 [단독] 한동훈 '건국전쟁' 관람 소감..."이승만 대통령, 중요한 결정 적시에 하신 분" [2]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2 103 1
1173 한동훈 오늘 '건국전쟁' 관람 예정...누적 관객 24만명 돌파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2 79 2
1172 '조국 신당' 움직임..민주당 내부 고심 깊어져...'중도층 이탈' 우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2 46 0
1171 '건국전쟁' 관람한 오세훈 "많은 사람들 관람하면 좋겠다...이승만 대통령 업적 재평가 이뤄져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2 40 0
1170 대통령실 "의사 단체행동 명분 없어...의대 정원 오래전부터 논의 있었다"(종합) [9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2 5034 28
1169 [1보] 대통령실 "의사 단체행동 명분 없어...의대 정원 오래전부터 논의 있었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2 62 2
뉴스 미세스 그린 애플 “우리가 우리인 채 국경 넘어 닿기를” [IS인터뷰]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