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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주저앉아 있을 여유 없다…빠른 당 수습과 변화해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19 12: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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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수도권 낙선자 등 원외조직위원장 간담회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양혜나 기자 =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19일 "국민의힘이 더 빨리 당을 수습하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이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만이 진정으로 반성하고 국민의 평가를 받드는 모습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외조직위원장 간담회'에서 "이번 선거를 통해서 국민의힘은 냉정하고 혹독한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주저앉아 있을 여유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도권 낙선자들을 비롯한 원외 조직위원장 100여명이 참석했다.

윤 권한대행은 "총선 결과가 나온 지 9일째 접어들고 있다. 국민의힘은 그동안 국민 기준에 맞는 모습으로 변화하기 위한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당 내부 목소리를 듣고 많은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며 "중진의원 간담회, 당선자 총회, 초선 의원 간담회, 상임고문 간담회 등을 열어 말씀을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원외 조직위원장들 의견을 듣는 게 가장 아프지만 지금 우리 국민의힘에 살이 되고 피가 되는 핵심적인 내용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우리가 반성해야 할 점, 고쳐야 할 점 등을 기탄없이 말씀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원내 숫자가 적을수록 원외와도 더욱 소통하고 의견을 모아야 하고, 또 이번 선거가 끝이 아니다. 앞으로 더 힘든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씨앗을 뿌리고 힘의 원천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회 상황이나 민생경제 상황을 봤을 때 우리가 머뭇거릴 여유가 없어 보인다"면서 "당이 하루라도 빨리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게 조직위원장들이 다시 한번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 조정훈, 당대표 출마?…"당 위해 희생 필요하다면 어떤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다"▶ 권영세 "총리 제안 받은 적 없어…새 총리는 새 국회 동의받아야"▶ 윤재옥, 오늘 낙선자 만나 총선 패인 등 의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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