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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식자재마트서 휴대용 부탄가스 폭발...차량 10여대 불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31 1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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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울미디어뉴스] 배경동 기자 = 부산의 한 식자재마트에서 부탄가스가 연쇄폭발하면서 주변 차량 10여대가 불타는 등 피해를 입었다.

31일 오전 11시 36분경 부산 강서구 명지 신도시의 한 식자재 마트 인근 공터에서 휴대용 부탄가스가 연이어 폭발, 큰 폭발음과 함께 불기둥과 검은 연기가 치솟아 100여건에 가까운 119 신고가 이어졌다.

이번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주변에 세워둔 차량 10여 대에 불길이 옮겨붙어 큰 피해를 입었다.

폭발이 일어난 마트 공터는 부서진 휴대용 부탄가스 수백 개가 널브러지고 자동차들이 불타는 등 아수라장이 됐다.

소방 당국은 오전 11시 55분경 진화를 마쳤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야외에 쌓아둔 휴대용 부탄가스 더미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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