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美 초당파 국회의원 대표단, 인도 방문…달라이 라마 14세 알현 예정 外

SMNEWS

2024.06.15 17:00:35

조회 7249 추천 8 댓글 28

[서울미디어뉴스] 박순종 객원기자 = 미국의 초당파 국회의원 대표단이 티베트의 지도자 달라이 라마와 회동한다. 중국의 격렬한 반발이 예상된다.

공화당 소속의 마이클 맥콜 미 하원 외교위원장은 14일(현지 시각) 공화당과 민주당을 포함하는 초당파 미 의원 대표단이 인도를 방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인도 방문 기간 중 인도 정부와 관계 강화와 관련한 협의를 진행하게 된다.

티베트 망명 정부의 수반 달라이 라마 14세(가운데). ⓒ연합뉴스

이뿐 아니라 미 의원 대표단은 오는 18일부터 19일 사이 인도 북부에 위치한 다람살라에서 티베트의 정신적 지주이자 티베트 망명 정부의 수단인 달라이 라마 14세를 알현할 예정이라고 한다. 다람살라는 중국-인도-파키스탄이 영토 분쟁을 벌이고 있는 카슈미르 지역과 티베트 고원(高原)에 인접한 곳에 위치한 도시로써 티베트 망명 정부의 소재이기도 하다.

미 의원 대표단의 달라이 라마 알현 사실에 중국 당국이 강력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달라이 라마를 '조국분열주의자'로 지정해 놓고 있다. 달라이 라마는 무릎 관절 치료차 다음달 미국 입국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미 의원 대표단에는 지난 2022년 중화민국(대만)을 방문한 사실이 있는 낸시 펠로시 전(前) 미 하원의장(민주당)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 의원 대표단과는 별도로 커트 캠벨 미 국무부 차관과 제이크 설리번 미 대통령 국가안보보좌관도 다음주 중 인도를 방문할 예정이다.

反中 체코 정부, 대만에 '문화센터' 개소

체코 정부가 체코 문화를 홍보할 목적으로 중화민국(대만)의 총통부 소재지인 타이베이(臺北)에 설치한 '체코 센터 타이베이'의 개소식이 14일 열렸다. '체코 센터'는 체코 외교부 산하 조직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총 25개소가 개설돼 있는 상태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2013년 2월 스물 두 번째 체코 센터가 서울에 개설됐다.

지난달 20일 취임한 라이칭더(賴淸德) 중화민국 총통은 체코 문화 센터 개소식에 앞서 이르지 드라호시 체코 원로원(상원) 부의장과 만나 "대만 사람들이 체코 문화를 접할 수 있게 됨으로써 양국 국민 간 우정이 더욱 깊어질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체코 센터 타이베이의 개소식에는 드라호시 부의장 등이 참가했다. 동(同) 센터는 오는 23일까지 개소 기념 사진전을 개최한다.

러시아 대통령 방북에 한·미 외교 차관 '우려' 표명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가까운 시일 내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은 14일 커트 캠벨 미 국무부 차관과 전화 회담을 했으며 한·미 양국이 푸틴 대통령의 방북이 지역 정세를 불안정하게 만들 우려가 있음에 상호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중국 경제는 지속 불가능…美 유명 대학에서 지적

중국 국기. ⓒ연합뉴스

미 텍사스 A&M대학 부시 행정·공공서비스 대학원의 윌리엄 노리스 준교수가 1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모(某) 심포지움에서 중국 경제가 지속 불가능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노리스 준교수는 다년간에 걸쳐 중국 경제를 연구해 온 학자로써 중국은 현재 고령화와 지방 부채 증가, 인플레이션 압력, 에너지 수요 및 청년층 실업 문제 등의 여러 도전에 대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이 수출 주도 성장 모델에서 국내 소비 주도 성장 모델로 이행을 성공시킬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며 1978년 개혁 개방 정책으로 전환한 후 30년에 걸쳐 세계 경제 질서로 편입된 결과 부유해졌으며 국가적 성장도 이룰 수 있었으나 2008년 이후 기존의 전략을 수정해 무역 규제 정책을 지속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 당국이 자국의 경제력을 자국의 경제 발전과 직접 관계가 없는 목적이나 목표, 이익에 대해 이용하려 한다는 점을 문제점으로 꼽았다.

▶ [이 시각 세계] 제50차 G7 정상회의, 이탈리아에서 개막 外 ▶ 유엔 안보리에서 북한 인권 문제 제기한 탈북 청년 '주목'▶ 美 인플레이션 완화에도 뉴욕유가 상승폭 제한 ▶ [이 시각 세계] 美, 러시아 추가 제재… 미국 외 금융기관과의 거래 제한 강화 外 ▶ 중국서 미국인 강사 4명 흉기에 찔려...'미중 충돌 기폭제 되나?'

고정닉 1

원본 첨부파일 2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오픈 마인드로 이성을 만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02	-	-
4654	미8군사령관 만난 김동연, "미8군 군인들도 경기도민이라 생각"	SMNEWS	06.18	65	0
4653	중랑구, '단 한 건의 피해도 없도록'본격적인 우기 앞서 합동 현장점검 실시	SMNEWS	06.18	66	0
4652	최태원 회장의 이혼 'SK C&C 주가' 방향은?	SMNEWS	06.18	116	0
4651	푸틴 대통령, 24년 만에 방북 예정, 북-러 간 서방 독립적 무역체계 구축 강조	SMNEWS	06.18	61	0
4650	인공지능 주도의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상승세 지속	SMNEWS	06.18	56	0
4649	한국소비자원, '두낫콜' 디지털서비스 개방으로 국민 편의성 향상	SMNEWS	06.17	129	0
4648	박강수 마포구청장 16개 동장과 아현시장 시설 개선 현장으로	SMNEWS	06.17	73	0
4647	경기도 특사경, '전기충격 불법 개 도살' 현장 급습 [1]	SMNEWS	06.17	101	1
4646	부천시일쉼지원센터, '2024. 찾아가는 워라밸 런치박스'신청자 모집	SMNEWS	06.17	65	0
4645	與, 미래산업 육성, 지역균형발전 관련 8건 법안 '당론 발의'	SMNEWS	06.17	103	0
4644	SK 최태원 "개인적인 일로 국민께 심려...사법부 오류 있다"	SMNEWS	06.17	73	0
4643	"잘가 유성호텔"...철거 앞두고 학술포럼 개최 [12]	SMNEWS	06.17	6884	11
4642	與, 의료계 향해 "환자 곁으로 돌아오라…의료개혁 패키지법, 주중 당론 발의"	SMNEWS	06.17	84	0
4641	대전시, 방산기업-외국군 장교 교류 확대 발대식 개최	SMNEWS	06.17	76	0
4640	美 의회조사국, 시진핑 일가 은닉 재산 보고서 공개..."최소 7억 달러 이상"	SMNEWS	06.17	121	0
4639	영등포 낙선 박용찬, 與 최고위원 출마…"기본 재건 시작"	SMNEWS	06.17	67	0
4638	美 하원, 18세~26세 남성 강제 징집 법안 통과 [3]	SMNEWS	06.17	154	0
4637	검찰, '뉴스타파 허위 인터뷰 의혹' 김만배·신학림 구속영장 청구	SMNEWS	06.17	71	0
4636	안철수, 대표 경선 불출마 시사…"더 시급한 과제들 집중"	SMNEWS	06.17	57	0
4635	대법원, '한동훈 명예훼손' 유시민에 벌금 500만원 확정	SMNEWS	06.17	69	0
4634	'한동훈이 불법 사찰' 유시민, 벌금형 확정…韓 "가짜뉴스 방지 정책 만들어야"	SMNEWS	06.17	62	0
4633	대한교조, 15일 '세계사적 관점에서 본 6.25 전쟁' 행사 개최	SMNEWS	06.17	62	0
4632	與, 매일 열던 의총 중단…"민생 현장, 민생 정책 속으로 갈 것"	SMNEWS	06.17	53	0
4631	[속보] 검찰, '허위 인터뷰 의혹' 김만배·신학림 구속영장	SMNEWS	06.17	56	0
4630	누구나 쉽게 고소장 작성...경찰, 종류별 간이 고소장 양식 마련	SMNEWS	06.17	74	0
4629	"대표 선호도…유승민 29%·한동훈 27% 오차범위내 접전"[한국갤럽]	SMNEWS	06.17	56	0
4628	與 박정훈, 이재명 위증교사 녹취 파일 공개…"위증교사 명백"	SMNEWS	06.17	59	0
4627	황우여 "고금리로의 중도 전환, 수렁에 빠지게 해…정부, 적극 검토해달라"	SMNEWS	06.17	66	0
4626	중앙지검, '김정숙 타지마할 의혹' 수사 속도...4차장 산하 검사도 추가 투입	SMNEWS	06.17	75	1
4625	행안부, 부안 지진피해 복구 위해 전북도에 특별교부세 10억 지원키로	SMNEWS	06.17	189	0
4624	北 오물풍선 관련 야당·야권단체 좌담회..."대북전단 탓" [54]	SMNEWS	06.17	3124	5
4623	野 반대에 발목 잡힌 재정 준칙 22대 국회에선...	SMNEWS	06.17	65	0
4622	이재명, 與 국회 불참에 "버림받기 전에 국회로 돌아와야" [1]	SMNEWS	06.17	92	0
4621	尹대통령 지지율 10주 연속 30% 초반대 유지 [리얼미터]	SMNEWS	06.17	68	0
4620	당정 "신생아 특례대출 소득기준 완화…에너지바우처·냉방비 지원 확대" [12]	SMNEWS	06.17	1711	0
4619	루비오 상원의원, 트럼프의 부통령 후보로 급부상	SMNEWS	06.17	68	0
4618	우크라이나 평화 회담, 주요 국가 불참 속 합의문 채택	SMNEWS	06.17	66	0
4617	오후석 행정2부지사, 대북전단 살포우려 연천군 현장 순찰	SMNEWS	06.17	60	0
4616	나쁜 녀석들: 라이드 오어 다이, 스크린 큰 곳에서 봐야 재밌다?...N차 관람 부르는 리뷰 화제	SMNEWS	06.17	60	0
4615	계룡건설,'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에 1억 원 후원	SMNEWS	06.17	58	0
4614	BNK부산은행, 수해예방 배수로 환경정비 봉사활동 실시	SMNEWS	06.17	58	0
4613	페루 남서부 해안에서 규모 6.0 지진 발생	SMNEWS	06.17	200	0
4611	[이 시각 세계] G7 정상회의 폐막…"러시아 동결 자산 활용해 우크라이나 지원" 外	SMNEWS	06.16	80	0
4610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150만 관객 돌파...전체 박스오피스 TOP 2	SMNEWS	06.16	75	0
4609	마포구청, 미국흰불나방 대비 선제적 방제작업 실시	SMNEWS	06.16	72	0
4608	뉴욕증시, AI 열풍 속에 혼조세 보이며 소비 둔화 우려 증가	SMNEWS	06.16	70	0
4607	윤지사 "국가 혼란 조장하는 좌파 세력에 맞서 더욱 단결할 것"	SMNEWS	06.15	81	0
4606	윤지사 "국가 혼란 조장하는 좌파 세력에 맞서 더욱 단결할 것"	SMNEWS	06.15	76	0
4605	[포토] 경복궁을 방문한 KHHC청소년들, 생애 처음 입어보는 한복에 행복한 미소 가득	SMNEWS	06.15	83	0
	[이 시각 세계] 美 초당파 국회의원 대표단, 인도 방문…달라이 라마 14세 알현 예정 外 [28]	SMNEWS	06.15	7249	8
뉴스	세븐틴, 美 '빌보드 뮤직 어워즈'서 '러브, 머니, 페임' 무대	디시트렌드	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