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성향 시민단체 윤석열 지키는 사람들이 15일 삼각지역 1번 출구 인근에서 개최한 집회에 참석한 대한민국호국총연합회 회원들이 군가를 제창하고 있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배경동 기자 = 15일 윤석열 지키는 사람들 측은 삼각지역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윤석열 정권이 더 당당하고 멋지게 좌파들과 싸울 수 있도록 힘써 모였다며 정부에 대한 신뢰를 과시했다.
이날 주최측 추산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참가 시민들은 "민주당과 좌파 세력이 입법 폭주와 탄핵 협박으로 국가 혼란을 조장하고 있다"며 이들을 집중 비판했다.
집회에 참석한 대한민국호국총연합회는 이날 군가 '전선을 간다', '전우야 잘 자라'를 제창하면서 "애국 우국충정의 한마음으로 원금 각지에서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좌파는 부패로 망하고 우파는 분열로 망한다는 속설이 있다. 누가 뭐래도 우리는 윤석열을 지키는 한마음으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단에 올라와 이근배의 시 '금강산은 길을 묻지 않는다'를 낭독한 안승춘 씨는 "우리 모두 힘을 모으고 마음을 합해 가치 있는 노력으로 희망을 말하고 최선을 다해 바닷물 같은 힘이 되고 물방울 같은 애국의 힘이 되자"며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희망이요 자랑이요 힘이다"라고 시민들을 격려했다.
이창호 자유와연대 사무총장은 "우리 우파는 저쪽에서 말도 안 되는 짓을 할 때 끌려가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던져야 하는 역할이 있다"며 "다행스럽게도 이화영이 9년 6개월로 실형 선고된 이후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고, 이를 기점으로 우리의 단결력이 더 커지기를 바라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국연합회 장락승 회장은 "우리가 하는 것은 북한에 있는 김정은과 그 추종자들과의 싸움인데, 저들의 100년 전쟁에 맞서 역사 전쟁, 체제 전쟁, 문화 전쟁을 해야만 이길 수 있다"며 "우리는 변함없이 결집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수성향 시민단체 윤석열 지키는 사람들이 15일 삼각지역 1번 출구 인근에서 개최한 집회에 시민들이 참석해 윤석열 정부를 응원하고 있다.
와타나베 미카 교수는 "기적적으로 공산주의를 이겨내고 자유민주주의 국가로서 대한민국이 성공한 가운데, 한 가지 걱정되는 것은 미국의 대학이 좌경화되어 급진적인 공산주의로 가고 있다는 것"이라며 "미국의 진정한 자유의 가치를 지키려는 사람들, 일본과 우리나라의 양심 있는 사람들이 모든 부패된 기생충 같은 세력들을 청소해서 빛나는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수 최락 씨는 "윤석열 대통령 걱정하지 말라. 잘 하고 계신다"며 "불도저처럼 지지율에 흔들리지 않고 밀고 나가고 있으니까 다 같이 힘을 내고 응원하고 박수를 보내자"고 시민들을 격려했다.
성상훈 서울미디어뉴스 편집장은 "유럽 의회 선거에서 보수 정당이 이기고, 미국에서도 트럼프 물결이 압도적인 등 미국과 유럽이 보수화되는 엄청난 변화의 물결이 일어나고 있다"며 "한국도 국민들이 서서히 깨어나고 검사와 판사, 기자들도 반민주당으로 돌아서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미국에서는 김정은을 제거하고 한국의 종북 주사파를 제거한 다음 대한민국을 통일시켜 중국을 견제하는 방파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 짜여 있다"며 "우리가 조금만 버티면 이길 수 있고, 저 북한에 살며 고통받는 우리 국민들을 해방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구치소에 법정구속돼 있는 김상진 신자유연대 대표는 이날 옥중서신을 통해 "아직도 MBC가 정치 선동을 하는 등 걱정이 크고, 여러분께서 걱정하시는 내용이나 우려들을 면회나 편지를 통해서 전달받고 있다"며 "여기 안에서 이렇다 저렇다 자세히 말씀드릴 입장은 못 되지만, 추후 나가서 행위로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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